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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아파트 3만164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18년01월31일 10:18

최종수정 : 2018년01월31일 10:18

서울, 수도권 총 21개 단지 2만6860가구 분양
오는 11월 강남 개포주공 4단지 분양..총 3343가구 단지 조성

[뉴스핌=김신정 기자] GS건설이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3만 가구를 분양한다.

31일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총 25개 단지에서 3만16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9곳, 수도권 12곳, 지방 4곳으로 서울과 수도권만 총 21개 단지, 2만6860가구다. 전체 가구수 대비 약 90%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총 14개 단지, 2만1114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약 70%에 이른다.

GS건설은 "총 분양 가구수인 3만164가구 가운데 1만 3691가구가 조합원 분양에 해당한다"며 "일반 분양은 1만4125 가구로 작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지금 춘천파크자이를 분양하고 있다. 총 965가구 규모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91%를 차지한다. 지난 1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7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326명이 접수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3월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지은 개포주공8단지를 분양한다. 이어 신길뉴타운 8구역 신길파크자이 641가구, 서울 마포구 염리동 507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염리3구역에 16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같은 달 경기도 수원 고등지구와 대구 복현동에서 복현자이(594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4월에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재건축 사업 고덕주공 6단지 1824가구도 공급 예정이다. 서울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761가구)도 오는 9월에 분양 예정이다.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1446가구)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 개포주공 4단지는 오는 11월에 분양한다. 지난해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개포주공 4단지는 총 334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 지역에 다수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오는 9월에 의정부 송산1구역 (2562가구)을 분양하고, 10월에 성남 고등지구(5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11월에 안양 임곡3지구 (1582가구), 12월에 과천주공6단지(2145가구)를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 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GS건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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