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영국 메이 총리 "정·재계 '성추행' 자선 행사, 끔찍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접대'만을 위한 여종업원 130명 성추행
FT "성매매 및 스폰서 제의도 있었다"

[뉴스핌=최원진 기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가 잠복 취재 후 보도한 정·재계 성추행에 대해 "끔찍하다"고 난색을 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사진=블룸버그>

테레사 메이 총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태도는 과거에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솔직히 말해서 끔찍하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슬프게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여성인권을 위해) 아직 많은 노력이 기울여져야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FT의 여기자 두 명은 지난 18일 종업원으로 분했고, 잠복 취재를 통해 360명이 넘는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영국 런던 도체스터호텔에서 진행된 프레지던트클럽자선신탁(Presidents Club Charitable Trust) 연례 자선 행사 현장을 24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의 공식 목적은 그레이트올몬드스트리트 병원, 런던 블룸스버리 지역에 있는 소아 병원 등에 기부하는 것.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부장관과 점심식사,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 총재와 티타임 등이 모금 모으기 일환으로 경매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행사에는 비공식적인 이벤트도 있었다. '접대'만을 위해 고용된 여종업원 130명이 그 중 하나다. 여종업원은 키가 크고 날씬해야하며, 몸매가 드러나는 검은 복장에 색깔을 맞춘 속옷, 하이힐을 신어야한다는 다소 충격적인 선발 기준이 있었다고 FT가 전했다.

종업원들 중에는 단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려는 학생들도 있었다. 취재 결과 이들은 더듬는 등 성추행을 당했으며, 일종의 '성매매 및 스폰서' 제의도 받았다고 전했다.

경매에는 스트리프 클럽과 성형시술권도 소개됐다. 특히 성형시술권을 소개할 때는 "당신의 아내에게 '양념'을 쳐라"라며 다소 성적인 멘트도 서슴치 않았다.

33년째 매년 진행돼 왔던 이 '남자들만(Men's only)'을 위한 자선 행사는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돼 많은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행사를 통해 2000만유로(한화 약 264억4540만원)의 모금을 성금했으며, 지난 18일 하루에만 200만유로(약 26억4450만원)가 모였다.

정·재계 성범죄 관련 스캔들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미투'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테레사 메이 총리까지 다보스포럼에서 이를 언급하면서 파장은 커졌다.

2015년 이 행사로부터 일부 후원을 받은 영국 런던대학병원 암 기금(UCH Cancer Fund)는 지난 2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후원 받은 기금을 다시 돌려주기로 했다"며 "우리는 지난주에 일어난 그런 일에 엮이고 싶지 않다. 다시는 그 행사에서 어떠한 후원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문이 커지자 결국 프레지던트클럽은 문을 닫았다고 타임스지가 지난 24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멜러 클럽 회장은 영국 교육부 관리 자리에서 자진 사퇴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