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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펀드 사상 최대 자금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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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사이 332억달러 유입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주식펀드로 사상 최대 자금이 밀려들었다. 주가 과열에 대한 경고가 끊이지 않지만 경제 성장 기대를 앞세운 매수 열기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를 근거로 2018년과 2019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성장 모멘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동성을 주식시장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해석이다.

런던 트레이더들 <출처=블룸버그>

26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EPFR에 따르면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한 주 사이 글로벌 주식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332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앞서 사상 최고치는 2014년 12월 기록한 318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주식펀드 자금 유입 규모가 770억달러로 늘어났다.

올해 초 주식펀드의 ‘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급증했다. 주가가 조정 신호를 보이지 않자 투자자들 사이에 ‘달리는 말에 올라 타자’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금융시장 구루들이 한 목소리로 주가 과열을 경고했지만 투자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번스타인의 마크 다이버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펀드 투자자들이 연초부터 주식펀드에 강력한 식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주식펀드로 7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고, 유럽 주식펀드에 46억달러가 몰리며 37주간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머징마켓 주식펀드에도 81억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사상 두 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MSCI 글로벌 지수는 연초 6.3%에 이르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업 실적 호조와 지난해부터 이어진 성장 모멘텀이 주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의 제임스 바티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세제개혁과 글로벌 경제의 성장 가속화 조짐이 주요국 중앙은행의 매파 움직임에도 주가가 상승 흐름을 지속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올해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주가 강세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없지 않다.

최근 씨티그룹은 투자 보고서에서 “경제 성장 낙관이 주가 차트 영역을 벗어났다”며 “주가와 미국 국채 수익률의 동반 상승세가 지속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위험 채권 펀드에서는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지난주 하이일드 본드 펀드에서 25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반면 이머징마켓 채건 펀드는 16억달러의 ‘사자’를 기록해 수요가 뒷받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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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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