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역대급 한파' 평창올림픽 끝나야 풀린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25일 11:07

최종수정 : 2018년01월25일 11:14

2월 기온도 평년 밑돌 전망...낮에도 영하
조직위, 방풍막·난방텐트·핫팩 공수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최강 한파'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월 전반에는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후반에도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한국을 찾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 뉴시스>

민간 기상정보 사이트 'AccuWeather'가 예측한 동계올림픽 개막일(2월 9일) 평창군의 밤 기온은 최저 영하 11도를 기록하겠다. 개막 다음날엔 눈이 오겠다. 폐막일(2월 25일)에는 눈 또는 비가 오면서 밤 기온이 최저 영하 8도에 달하겠다.

동계올림픽 기간 중 낮 기온도 영하 1도~영하 2도 사이를 기록하겠다. 2월 22일쯤부터 낮 기온이 5~7도 사이로 올라가겠고 폐막 이후 밤 기온도 영하 3도~영하 4도 수준으로 상승하겠다.

추위는 관람과 경기력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 사람 몸은 겨울에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를 %기온 강하 시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신경계통 등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초 G-100을 기념해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형 콘서트 관람객 중 저체온증 환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3층 관람석 사이에 방풍막을 설치한다. 방풍막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높이 3.5m, 길이 510m다. 조직위는 이를 통%D다. 조직위는 이를 통해 체감온도를 영하 2도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개·폐회식장 복도에는 피난처 개념인 '난방 텐트' 16개를 설치한다.  관람객들에게 일반 우의, 무릎 담요, 핫팩 방석, 손·발 핫팩 등 방한용품 세트도 제공한다. 일반 관람객 좌석 주변에 50㎡당 1대씩 히터 40대도 놓는다.  응급 의무실은 5개소 설치하고 의료인력 165명이 대기한다.

평창올림픽 플라자 전통문화관 <사진=평창문화올림픽 홈페이지>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