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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서출구 "저에게 어울리는 음악 색깔과 옷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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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지은 기자] Mnet ‘쇼미더머니4’로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시즌5에서 ‘프리스타일 랩’의 최강자로 불리며 뛰어난 랩 실력을 뽐냈다. 그런 서출구가 ‘고등래퍼’ 출연 이후 긴 공백을 깨고 출발을 알리는 새 앨범으로 찾아왔다.

서출구(26)가 첫 미니앨범 ‘코스튬즈(COSTUMES)’를 발매했다. 아티스트로서의 고민을, 지난 4년간 느꼈던 감정들을 오롯이 담아냈다. 그리고 앨범의 제목처럼 복장을 갖췄으니 출발을 하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고등래퍼’ 이후 활동이 거의 없었죠.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비즈니스에 미숙했던 시기여서 준비했던 작업들이 불발된 경우도 있었어요. 또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향성의 차이가 생기면서 틀어졌어요. 그래서 음악에 있어서 고민이 많은 시기였어요. 이런 복합적인 일들 때문에 앨범 발매가 늦어졌어요. 아티스트인데 아무거나 내긴 싫더라고요.”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앨범을 준비하다보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곡 작업은 물론이고 프로듀서와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한 과정도 혼자서 해내야 했다.

“혼자 하는 부분은 장단점이 커요.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많은데, 그만큼 안 되는 것도 많았죠. 자본적인 시점에서 봐도 그렇고요(웃음). 심지어 정리해야 될 것도 많았어요. 직접 스케줄 조율도 해야 했죠. 누군가의 입맛이 아닌 제 기준으로 맞추다보니 병이 생기더라고요. 어제 들었던 노래가 오늘 갑자기 안 좋게 들리고, 엎었던 곡이 좋게 들리고. 그래서 당시만 해도 ‘다시, 다시, 다시’라는 말이 입에 붙었어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새벽 네시’는 서출구가 4년 전에 쓴 곡이다. 스스로가 느꼈던 아픔을 소통할 수 없는 현시대의 모습을 적어 내려갔고, 결국엔 서출구 자신에게 위로를 건네는 곡이다.

“4년 전에 쓴 곡인데 애증이 있는 가사에요. 그래서 비트를 굉장히 공들였어요. 4년 전에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어요. 이 곡의 주제가 소통의 부재에서 홀로 감당해야 된다는 얘기에요.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없으니까 짚고 가고 싶었어요. 힘든 부분은 이제 털어내고 출발하자는 의미에요. 저한테 하고 싶었던 말을 담아냈고, 스스로에 대한 위로에요. 이 노래를 듣고 누군가 힘을 내고 있다는 얘길 들어서 기쁜 마음도 커요.”

첫 미니앨범엔 다양한 감정이 섞여 있다. 노래를 들어보면 어찌 보면 공백기라고 할 수 있는 시간동안 서출구가 겪고 느꼈던 일들과 감정들을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어떻게 보면 제 색깔이면서 제 색깔이 묻어난 곡들은 아니에요. 지금의 제 모습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제 모습을 담았어요. 그래서 음악적인 흐름이 굉장히 제각각이에요. 많은 대중들에게 앨범 명대로 ‘이런 옷도 입을 수 있고, 이런 옷도 입어봤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더라고요. 제 색깔을 보여드리긴 했지만, 현재의 제 색깔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제가 해왔던 과거의 모습들을 다양하게 섞었어요. 그리고 이제 옷을 입었으니 출발을 하자는 의미도 더해졌어요.”

현재의 모습과 음악적인 색깔은 ‘COSTUMES’에 담기지 않았다. 복장을 갖췄으니, 출발을 하겠다고 알렸다. 다음 앨범에서는 서출구의 색깔을, 몸에 맞는 복장을 볼 수 있을까. 그는 확신에 찬 예고를 전했다.

“저에게 어울리는 색깔과 복장을 찾았어요. 확신 있게 얘기드릴 수 있어요. 하고 싶은 음악을 찾았거든요. 하하. ‘COSTUMES’에 제가 지금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의 길은 담겨 있지 않아요. 많이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려고 작업 중이에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큰 규모의 작업물 단위로 담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지금은 우울하고 화가 많은데, 다음 앨범은 조금 더 밝을 것 같아요. 표현하자면 씁쓸한 희망정도요. 저와는 힙합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인 돈, 여성, 명예가 어울리지 않아요. 그런 것들은 배제하려고 해요.”

본격적인 음악활동이 예고됐다. 서출구는 당장이 아닌, 장기적으로 자신의 음악생활을 내다봤다.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까다로운 만큼 음악에 대한 확신은 크다.

“음원 성적에 대한 부분은 아직 제 자리가 아닌 것 같아요. 준비가 됐을 때, 여기가 제 자리라고 생각할 때 1위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자격을 갖췄느냐, 안 갖췄느냐가 중요하다고 느껴요. 그저 ‘괜찮다’라는 말은 싫어요.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전혀 괜찮지 않아요. 절망하지 않아서 그래도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그리고 앨범이 늦어졌는데 항상 옆을 지켜주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앞으로 서출구를 좋아한다는 것이 새삼스럽지 않게 만들고 싶어요. 누군가 ‘나 서출구 팬이야’라고 말하면, ‘아 진짜? 나도’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하려고요.”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서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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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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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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