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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보석 코타키나발루, 베스트 투어 5

기사입력 : 2018년01월25일 09:24

최종수정 : 2018년01월25일 09:32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식상한 휴양 말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여행을 준비한다면 볼거리와 먹거리, 휴식을 모두 갖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눈여겨보자. 코타키나발루는 천혜의 자연, 온화하고 쾌적한 기후, 다양한 문화와 맛깔스러운 현지 음식, 각종 액티비티까지 경험할 수 있어 가족, 친구, 커플 모두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해봐야 할 베스트투어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 아일랜드 호핑투어 (Island Hopping Tour)

마누칸 섬<사진=시티투어닷컴>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하나는 근교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들을 방문하는 것이다. 배를 타고 한 시간 안팎이면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의 사피 섬, 마누칸 섬, 가야 섬, 마무틱 섬, 술룩 섬 등 5개의 섬을 만날 수 있다. 동남아시아의 몰디브라 불리는 만따나니 섬은 투명한 바다와 최상의 스노쿨링 포인트로 유명하며 5개의 섬 중 가장 큰 마누칸섬은 파도가 세지 않아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제격이다.

◆ 북보르네오 증기기차 투어 (North Borneo Railway Tour)

북보르네오 기차 <사진=시티투어닷컴>

북보르네오 증기기차는 과거 영국 증기기관 방식 그대로 나무 장작을 연소시켜 운행되는 오랜 역사를 가진 기차로 1996년 탄생 100주년을 기념으로 사바 주에서 가장 오래된 교통수단으로 선정되었다. 북보르네오 증기기차를 타고 사바 주의 전통 마을, 강, 열대 우림 등의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차 내에서 커피와 베이커리 등으로 구성된 조식과 말레이시아 티핀(전통 도시락) 스타일의 중식도 맛볼 수 있어 기차 여행의 운치를 더해준다.

◆반딧불이 & 원숭이 투어 (Fireflies & Probocis Monkey Tour)

반딧불이 투어 <사진=시티투어닷컴>

청정 지역인 코타키나발루는 세계적으로도 반딧불이가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반딧불이 투어로 많이 찾는 곳은 클리아스(Klias) 강, 나나문(Nanamun) 강, 웨스턴(Weston) 강 등이다. 낮에는 물길을 따라 신비로운 맹그로브 숲을 감상하고, 보르네오 섬의 명물인 독특한 코주부원숭이를 구경해보자. 해 질 무렵 코타키나발루의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를 눈앞에서 본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 럭셔리 요트, 수트라하버 리조트 푸트리 수트라 (Puteri Sutera)

수트라하버 리조트 푸트리 수트라 <사진=수트라하버리조트 제공>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서의 낭만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요트를 원한다면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푸트리 수트라(Puteri Sutera)’는 완벽한 선택이다. 푸트리 수트라는 침실, 키친, 선데크 등 최신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코타키나발루의 노을을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최대12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1일, 반일, 시간당 예약이 가능하며 조, 중, 석식, 스낵, 오픈바 가 마련돼 있다.

◆ 만다라 스파 (Mandara Spa)

만다라 스파 <사진=수트라하버리조트 제공>

휴양여행에 결코 빠질 수 없는 스파 & 마사지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자. 수트라하버 리조트에는 세계적인 체인을 갖춘 만다라 스파가 자리하고 있다. 만다라 스파는 100% 순수 천연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압과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근육이완마사지부터 가벼운 터칭과 롤링기술로 림프를 자극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발리니스 마사지, 시그니처 페이셜 마사지로 장시간 태양에 노출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출처(시티투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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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인사 충격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국장급에서 일약 차관으로 직행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임명에 외교부가 술렁이고 있다. 외교부 조직과 인사를 총괄하는 책임자인 1차관에 현재 실장급(1급)보다 후배 기수인 박 차관을 전격 기용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이번 인사는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깝다. 박 차관은 전임 김홍균 1차관보다 외무고시 기수로 11기 아래이며 나이도 9살이나 어리다. 박 차관이 미국 관련 업무를 오래했다고는 하나 본부 주요 국장도 거치지 않았고 공관장도 특명전권대사가 아닌 총영사를 지냈다. 기수나 나이, 경력 모든 면에서 전례가 없는 인사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6.11 gdlee@newspim.com 퇴직한 외교관 출신의 한 인사는 "차관이 실장보다 후배였던 경우는 외교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 정도 인사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차관은 민주당 정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출범 때 정권인수위원회를 거쳐 이종석 당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밑에서 일했다. '자주파·동맹파 파동'으로 외교부 북미국장에서 물러난 위성락 현 국가안보실장도 당시 NSC에서 함께 일했으며, 위 실장이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일 때도 워싱턴 공관에서 함께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미국 심의관과 인사기획관을 거쳐 애틀랜타 총영사로 임명됐지만, 1년여 만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교체됐다. 외교부가 술렁이는 이유는 단순히 의외의 인물이 발탁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박 차관 임명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전례없는 파격 인사로 조직에 충격을 가하고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민주당 정부가 집권했을 때마다 개혁의 대상이었으며, 실제로 외교부를 '손보려는' 시도도 자주 있었다. 노무현 정부때는 중앙인사위원회·행정자치부 출신의 차관을 임명해 조직 개편을 시도했고, 문재인 정부 때는 주미 대사관의 한·미 정상통화 유출사건을 계기로 외교부 내 '친미 라인'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징계를 가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외교부의 한 중견 간부는 "이번 차관 인사가 태풍의 전조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외교부 내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박 차관 임명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충격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2025-06-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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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김현지 총무비서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주일이 지난 가운데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급 인선도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이재명 대통령 인선의 핵심은 '실용'이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발해야 하는 정부인 만큼 기존에 손발을 맞춰온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성남·경기라인 인물들은 정부 요직에 내정됐다. 대표적인 인물이 총무비서관으로 내정된 김현지 전 보좌관이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 전 보좌관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때 시민운동을 하면서 인연이 닿았다. 대학 졸업 직후인 1998년 당시 변호사이던 이 대통령이 설립을 주도한 성남시민모임에 합류했으며 이곳에서 집행위원장,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이 대통령이 정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던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도 함께했다. 성남시립병원추진위원회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한 것. 이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에도 시민운동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2011년 성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도시 전문가 등이 주축이 된 민관 협력 기구 '성남의제21'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이 대통령이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에야 도청 비서관직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이 대통령을 보좌하기 시작했다. 김 전 보좌관은 '그림자 보좌'로 유명하다. 본인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 성향이다. 시민운동가로 활동할 때는 지역 언론 인터뷰에도 응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입성한 이후에는 언론 노출을 지양해왔다. 또한 김 전 보좌관은 이 대통령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김 전 보좌관은 리스크 관리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은 사전에 차단하려고 하고 조심성이 강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던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대장동 사건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사법리스크에 휘말리면서 당직을 내려놓은 영향도 있다. 김 전 보좌관이 정 전 실장과 김 전 부원장의 자리를 대체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김 전 보좌관이 맡게 될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 예산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공무원 직제상 1급에 해당한다. 특히 대통령실 2급 이하 행정관 등 실무진 인사에 관여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수석급 인선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강유정 대변인 등 비교적 친명(친이재명) 색채가 옅은 통합형 인재를 등용하는 한편 실무라인에는 김 전 보좌관처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온 '복심'들을 배치하고 있다. 대통령실 1부속실장에 내정된 김남준 전 당대표 정무부실장, 의전비서관의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 인사비서관의 김용채 전 보좌관 등이 대표적이다. 원외에서 이 후보를 후방지원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핵심인물들도 이재명 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용조 혁신회의 집행위원장은 대통령 국가안보실 비서관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강위원 혁신회의 상임고문은 전남 경제부지사에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정부와 더 긴밀히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heyjin@newspim.com 2025-06-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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