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일본 국민 42% "아베 개헌 좋게 보지 않아"…아베 3선 반대 43%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기 자민당 총재에 '아베 신조' 31%, '인물 없다' 29%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 국민의 열 명 가운데 네 명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개헌 의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 총재로 아베 총리가 아닌 다른 인물을 바란다는 응답도 43%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블룸버그>

◆ 아베식 개헌에 반대 46%…찬성 의견을 압도

2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20~21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베 총리가 올해 개헌 의욕을 보인 데 대해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3%로, '높게 평가한다'(40%)보다 많았다. 

헌법 개정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가 54%로 절반 이상이었다. 반면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32%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헌법 개정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가 49%로 절반 미만이었다. '그렇지 않다'는 38%였다. 반면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 중엔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가 22%에 그쳤으며,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60%에 달했다. 

헌법 9조를 개정해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하는 개헌에는 반대가 46%로, 찬성(34%)보다 많았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5월 평화헌법 9조 1항(전쟁포기)와 2항(전력 불보유)를 유지한 채로 헌법에 '자위대는 일본을 방위하기 위한 필요 최소한도의 실력조직'이라고 명기하는 개헌안을 제시했다.

이에 야당은 자위대를 명문화하는 것 자체에 반발하고 있다. 자민당 내에서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 등이 2항에 적힌 '전력(戦力)'과 자위대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아베 총리가 22일 국회 시정방침연설에서 강조했던 '일하는 방식 개혁'에 대해선 '기대한다'는 응답이 46% '기대하지 않는다'가 44%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 아베, 차기 총리로 최다 지목…'대항마' 부재

올 가을에 열리는 자민당 총재선거에 대한 질문에는 아베 총리가 가을 이후에도 당 총재를 '계속하기 바란다'는 응답이 40%로, '계속하길 바라지 않는다' 43%보다 낮게 나타났다.

다만 일본 국민들은 아베 총리에 대한 대항마로 유력한 인물을 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재 선거에 유력 후보로 여겨지는 4명 가운데 차기 자민당 총재로 적합한 인물을 물어본 질문에는 아베 총리가 3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 중에는 없다'는 응답도 29%로 나와 아베 총리를 견제할 '대항마'가 없다는 인식이 엿보였다. 

아베 총리를 제외한 다른 후보로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20%)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총무상(8%)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6%)이었다.

일본 총리는 통상 집권당인 여당 총재가 맡는다. 만약 올 가을에 아베 총리가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하면 역대 일본 총리로서 최장 기간 재임을 기록하게 된다. 지금까지 최장 기록은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전 총리의 2798일이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