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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인천공항 T2 개항...항공·면세점 수혜주 부각

기사입력 : 2018년01월22일 11:01

최종수정 : 2018년01월22일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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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신세계·호텔신라 등 신고가 행진

[뉴스핌=김양섭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지난 18일 정식 개장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면세점 사업을 하는 유통, 항공, 여행 관련주 등이 주요 수혜주로 거론된다. 일부 종목들은 이미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하나투어·호텔신라·신세계 등 최근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 주가는 이달 들어 15% 가량 올랐다. 지난 17일 종가기준 11만9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강세는 인천공항 T2 개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증권가에선 해석한다.

면세점 사업자들과 항공, 여행 관련주들도 이달 들어 비슷한 주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 호텔신라 등도 최근 신고가 흐름이다. 1월 상승률을 보면 면세점 사업자인 신세계, 호텔신라 등이 각각 7%, 13% 올랐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9%, 13% 상승했다. 모두투어도 12%, 인천공한 인근 영종도에서 카지노 사업을 운영하는 파라다이스도 13% 상승세다.

T2 개장을 계기로 출입국 과정에서의 효율성 증대, 여객 처리능력 확대, 환승 여객 유치 등을 통해 공항의 허브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2의 개장으로 인천공항의 수송 여객 규모는 기존 T1과 탑승동 5400만명에서 총 7200만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여객수가 급증하면서 업계 전반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제2터미널 운영이 항공사의 항공기 공급을 확대하고 이는 출입국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출입국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업계 전반에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T2는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인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4개사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특히 대한항공이 직접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천공항 환승객의 70%를 담당하는 대한항공의 환승객 수송 증가가 인천공항 전체 환승객 증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실적과 주가의 레벨업을 경험했던 대한항공에게 이번 제2터미널 (T2) 개장은 밸류에이션 레벨업의 기회"라면서 "큰 폭의 운항횟수 증가는 활주로 증설이 완료되는 2023년 이후부터 가능하겠지만 출국 시간 단축, 보안 검색 간소화, 수화물 처리의 효율화 등으 로 공항의 전반적인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 등에서는 터미널 확장으로 관련 항공사들이 수혜를 본 사례도 있다. 1981년에 문을 연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개장 이후 3개의 터미널을 추가해 현재 4개의 여객 터 미널을 갖추고 있다. 유가의 고공 행진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동시에 찾아온 2008년에는 제3터 미널 개장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항공의 주가는 부진했다. 그러나 제3터미널을 제외한 나머지 터미널들의 개장 및 확장 후에는 주가 및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객수송량 <자료=신한금융투자>

면세점 사업자인 호텔신라도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된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해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하며 영업환경 개선 시 주도권 선점을 위한 준비를 지속해왔다"며 "올해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신라면세점의 주도권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 신라스테이 해외 확장, 추가적인 국내 및 해외 공항 입찰 등 향후 신규 사업에 관한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도 호텔신라에 대해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에 향수와 화장품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면서, 2터미널에서 올해 면세점 매출은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1터미널 매출 감소보다 2터미널 매출 증가 효가가 더욱 클 것이란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호텔신라 외에도 하나투어, 신세계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그는 "제2터미널과 운행과 함께 대한항공은 올해 10대의 항공기 순증을 계획하고 있다"며 "여유로운 터미널 환경에 더해 항공기 운행 대수가 증가하는 것은 항공노선의 확대로 이어져 출입국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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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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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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