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국세청, 급등지역 아파트 취득자 탈세혐의 532명...세무조사 착수

기사입력 : 2018년01월18일 14:09

최종수정 : 2018년01월18일 14:09

[일문일답]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이동신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18일 "증여추정 배제기준을 올해 1분기 안에 낮춰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날 강남권 등의 주택가격 급등지역 아파트 취득자 중 탈세혐의가 있는 자 총 532명을 선정해 이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동신 자산과세국장은 이와 함께 "증여추정 배제기준 하향을 통해 주택을 이용한 증여에 대해서는 소액을 증여하더라도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기는 "올해 1분기 안에 낮춰서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고, 금액에 대해서는 "최소한 4억 이하로 낮추는 방향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신 자산과세 국장은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를 통한 탈세 혐의에 국세청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신 자산과세국장 <사진=뉴시스>

이하는 이동신 자산과세국장과 일문일답.

-증여추정 배제기준이란?

▲상속증여세법 5조에 따르면 자력으로 취득하기 어렵다고 보이는 경우 증여받는 것으로 추정하는 세법조항이 있다. 고가의 자산을 취득했을 경우 납세자가 증여여부에 대해 소명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일정금액 이하에 대해서는 증여추정을 하지 않도록 하는 조항도 있다. 국세청장으로 정하는 기준금액에 대해서는 연령에 따라 차등규정한다. 앞으로 주택의 경우에는 증여추정을 배제하는 금액을 낮춤으로서 증여세 과세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증여추정 배제기준을 어느정도 낮추겠다는 것인지?

▲연령과 세대주에 따라서 증여추정 배제금액을 달리하고 있다. 40세 이상이고 세대주일경우 4억까지는 배제한다. 얼마로 낮출지에 대해서는 최소한 4억 이하로 토론과 검토를 통해 낮출 것이다.

-강남권 부동산 급등이 정말 투기라면 세무조사를 계속 하면 진정돼야 하는데 계속 오른다. 세무조사가 강남 집값에 영향을 주고있다고 보시는지?

▲국세청이 부동산 가격을 내리는 주무부서는 아니다. 다만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에 탈세 가능성도 증가하기 때문에 가격급등지역을 중시하게 되는것이다. 가격의 정상화 여부는 국세청에서 말씀드릴 것은 없으며, 세법위반 여부에 대해 조세정의차원에서 엄정하게 지속적으로 시행할것이다.

-부동산 급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4차례 했다. 추가로 더 할 계획인지?

▲보도자료로 내기 전에도 부동산 거래를 통한 탈세혐의는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작년 하반기 이후에 탈세 개연성이 커졌기 때문에 고가 지역에 대해 역량을 집중하고 국민에게 알릴 것이다.

-증여추정 배제기준은 이번에 처음 내리는 것인지?

▲조금씩 조정해왔지만 내리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