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풀어보는 검경수사권 조정] ④경찰의 1차 수사권 vs 검찰의 2차 수사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檢지휘없이 수사할 수 있는 1차 수사권 경찰에 생길 전망

[뉴스핌=김기락 기자]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14일 검찰의 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문재인 정부의 권력기관(경찰·검찰·국정원) 개혁 방안’을 발표하면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배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혁안에 따르면 검찰 개혁 방안은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수사의 이관 ▲직접수사 축소(특수수사 등으로 한정)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개혁안을 보면 검찰은 1차 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게 된다. 검찰은 2차 수사와 보충적 수사를 맡고, 경제와 금융 등 특수수사만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개혁안은 최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 개정안에 따르면 1차 수사는 경찰이 하도록 했다. 경찰에게 수사권을 이관, 사건 수사를 할 수 있고, 검찰에 송치하는 것도 경찰 몫이다. 경찰이 기소의견 등을 담아 검찰에 보낼 수 있다는 얘기다.

검찰이 맡을 2차 수사는 보충 수사다. 사법경찰관 등이 송치한 사건을 비롯해 불기소로 종결된 사건 중 사건관계인의 이의제기가 있는 사건을 추가로 수사하거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대범죄(부패범죄, 경제범죄, 선거범죄, 강력범죄) 등을 검찰이 맡게 된다는 것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이에 따라 경찰은 국가치안을 담당하는 일반경찰 외에 1차 수사를 전담할 수사경찰을 별도로 구성하게 된다. 또 자치경찰을 통해 지역 치안과 성폭력 등 일부 수사를 맡도록 하겠다는 게 청와대 구상이다.

조국 수석은 “수사 지휘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예민하기 때문에 각 부처 검경은 물론이고 행안부, 법무부 장관들 논의해 일정 절차 논의할 것”이라며 “사개특위(사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수사지휘권 단어를 유지할지,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지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도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된다. 현행 형소법 제196조에 따르면 ‘수사관, 경무관, 총경, 경정, 경감, 경위는 사법경찰관으로서 모든 수사에 관하여 검사의 지휘를 받는다’고 명시돼 있다.

때문에 1차 수사만큼은 검사의 지휘를 받지 않아도 할 수 있도록 경찰에 지휘권이 새롭게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로선 경찰수사권을 검사의 지휘·감독권으로부터 독립시켜야 한다는 ‘경찰수사권 독립론’이 구축되는 셈이다.

경찰의 숙원인 경찰수사권 독립론의 핵심은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없애고, 판사에 대한 경찰의 영장청구권을 인정해야 하는 게 골자다. 다만, 영장청구권 등을 경찰이 갖기는 어려워 보인다.

법조계 관계자는 “1차 수사권은 경찰로 이관되고 별도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생긴다면 검사 및 수사관 업무 등 검찰 조직의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형사소송법 외에도 검찰법, 경찰법, 국정원법 등을 송두리째 개정해야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실현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