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단독] LG생활건강, 2년 만에 '베비언스' 뺀 유아식 판매한 까닭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아용 간식 업체, 1일부터 제품 포장재 모두 변경
오락가락 식약처 해석, 사명 뺐다 다시 넣는 사례도
식품업계 "전 제품 포장지 광고 변경에 수억원 손실"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1일 오전 11시0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효주 기자] 유아용 간식 업체들이 올 들어 일제히 월령 표시를 빼거나 제품명과 브랜드명, 심지어 사명까지 바꿔 포장재를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들어 지난 2016년 야심 차게 선보인 ‘베비언스’ 유아용간식 제품에서 브랜드명을 모두 빼고 판매하고 있다. 또 제품 포장지 전면에 월령 표시를 없애고 기존에 '아기'로 표기한 문구를 모두 '아이'로 바꿨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6년 야심차게 선보인 유아용간식 ‘베비언스' 제품 전면 포장지에서 브랜드명을 모두 빼고 1일부터 판매 중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변경 전 제품과 변경 후 제품.

LG생활건강이 출시 1년 6개월 만에 브랜드명을 못쓰게 된 이유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아용 간식이나 김, 음료 등 어린이들이 주로 먹는 식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이유식과 유아용 먹거리에 대해 특수용도식품으로 재허가를 받거나 일반식품(즉석조리식품, 기타가공품)으로 판매할 경우 영유아가 유추되는 모든 표현을 올해부터 일체 금지했다.

현행 식품위생법과 특수용도식품 표시광고 심의기준 등에 따르면 영유아용 식품 유형은 영아용 조제식품, 성장기용 조제식품, 영유아용 곡류조제식품, 기타 영유아식품만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유아용 간식이나 반찬 등은 영유아용 식품 유형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준이 전무한 상태다.

◆ 베비, 아기, 맘마일 쓰면 안 돼… '아이' 빼고 사명 바꿨다 다시 넣으라 유권해석 받기도

관련 기준이 없어 일반식품으로 생산할 수밖에 없는 제조사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식약처 권고를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번 규제로 패키지 변경에 따른 비용만 수 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상표권 문제나 브랜드 명 변경으로 인한 광고비 등 차후 비용까지 따지면 손실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LG생활건강의 유아식 브랜드 ‘베비언스(Babience)’의 경우 아기(Baby)를 유추할 수 있는 ‘베비’가 포함된 탓에 브랜드명을 쓸 수 없게 된 것이다.

매일유업 역시 이 같은 까닭으로 ‘맘마밀 요미요미’ 브랜드에서 ‘맘마밀’을 빼야했고 남양유업과 일동후디스는 브랜드명을 아예 포기하고 새 브랜드명으로 바꾸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유아식 브랜드 ‘아기꼬야’를 ‘아이꼬야’로 바꿨고 일동후디스는 ‘아기밀냠냠’을 ‘후디스냠냠’으로 변경했다.

브랜드 명 뿐만 아니라 사명을 쓰지 못하는 업체도 있다. 유아용 간식 점유율 1위 업체인 아이배냇은 6년 여간 소비자들에게 알려온 제품에 사명을 표기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아이배냇은 전 제품 포장재를 변경하고 영문명(ivenet)을 넣어 판매 하고있다.

하지만 최근 아이배냇은 사명을 다시 넣어도 된다는 유권해석을 받고 또 다시 포장재 변경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아식 제조사들은 대부분 70~100여종에 달하는 제품군을 판매 중이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이번주 초 식약처로부터 제품 포장지 전면에 한글 사명을 넣어도 된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현재는 이미 새로운 디자인으로 포장지를 바꿔 생산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용 식품 시장은 지난 2014년 기준 약 600억원에서 올해 현재 약 1000억원 대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