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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라이선스 초연 10일 개막…상반기 최고 기대작 베일 벗는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10일 13:19

최종수정 : 2018년01월10일 13:19

<사진=쇼온컴퍼니>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라이선스 초연이 10일 드디어 개막한다.

10일(오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불세출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안나’의 이야기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냈다.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뮤지컬 프로덕션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세 번째 작품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인 이번 무대에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나섰다. 연출가 ‘알리나 체비크’(Alina Chevik)에 이어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대표 공연 연출가 박칼린이 협력 연출과 음악 수퍼바이저로 참여했다.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서사를 견고하게 연결해 줄 음악은 물론, 대서사시의 배경이 될 무대 디자인 역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모두 모인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도 이목을 끈다.

최고의 여배우들이 거쳐간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성, ‘안나’ 역에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정선아가 나선다. 매력적인 외모의 전도유망한 젊은 장교로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브론스키’ 역에는 이지훈과 민우혁이, 러시아 정계의 고위 관료로서 사회적 명예와 평판을 중시하는 ‘안나’의 남편 ‘카레닌’역에 서범석과 황성현이 이름을 올렸다.

‘키티’와 순수한 사랑을 꿈꾸며 대자연에서 내면의 가치를 추구하는 지주 귀족 레빈 역에는 최수형, 기세중이, ‘레빈’을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면서 안나 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 ‘키티’역에는 이지혜와 강지혜가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안나’의 오빠인 ‘스티바’ 역에 지혜근과 이창용, 극을 이끌어 가는 내레이터이자 기관장, 무도회 사회자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MC역에는 박송권과 박유겸, ‘브론스키’의 어머니인 ‘브론스카야’ 백작 부인역에 베레랑 뮤지컬 배우 이소유(이정화), ‘키티’의 아버지인 ‘셰르바츠키 공작’ 역에는 TV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손종범이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와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정상 소프라노인 강혜정, 김순영과 배우 이지혜는 당대 최고의 가수인 ‘패티’ 역으로 분해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혜는 ‘키티’와 ‘패티’ 역을 맡아 1인 2역을 맡아 연기하게 된다.

상반기 뮤지컬 업계 최고 기대작 ‘안나 카레니나’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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