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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정보통신기술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6:07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6:07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핌=정광연 기자] 국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업계가 올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 과총)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계철, ICT 대연합)은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8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희망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성장으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는 빠르게 전개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능정보사회 선도와 국가 혁신성장의 의지를 다지고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낙연 국무총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주요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과학·수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교사 및 학생 100여명을 초청했다.

<사진=정광연 기자>

김명자 과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계가 혁신의 프론티어로서 분야 간의 벽을 허물고 ‘희망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계철 ICT 대연합 회장 역시 “정보방송통신과 과학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지능정보사회를 앞당겨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국가경제 발전에 앞장서자”고 다잠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과학기술계 인사 3947명과 국민 2459명의 온라인투표 결과가 반영돼 선정된 ‘2017 10대 과학기술 뉴스’ 영상 상영 후, 올해 과학기술계를 조망하는 ‘2018 세대 간 대화’를 진행했다.

대화에는 유영민 장관을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전현경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 전남중 한국화학연구원, 임세영 동덕여대생, 서규호 서울과학고 학생 등 10대에서 60대까지의 세대별 대표로 구성된 6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유 장관은 “세대 간 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은 사람중심의 과학기술과 ICT에 있다고 느꼈다. 경계를 허무는 융합혁신을 통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들의 세계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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