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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팬텀' 새 얼굴 찾는다…전 배역 오디션 개최, 26일까지 접수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16:02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16:02

[뉴스핌=양진영 기자] 2018년 제작되는 스테디 셀러 뮤지컬 ‘엘리자벳(Das Musical ELISABETH)’과 ‘팬텀(Musical Phantom)’이 전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EMK 뮤지컬 컴퍼니는 8일 '엘리자벳'과 '팬텀'의 전 배역 오디션 소식을 알렸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주∙조연 및 앙상블, 아역, 댄서를 선발하며 1, 2차까지 통과된 합격자에 한해 오는 3월 3차 실기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15만명 관객 동원, 1년 만의 앙코르 공연에서 97%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국내에 유럽 뮤지컬 붐을 일으킨 흥행 대작으로 오는 11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엘리자벳’은 실존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과 판타지적 캐릭터인 죽음(Der Tod)의 시너지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나는 나만의 것(Ich Gehoer Nur Mir)’, ‘마지막 춤(Der Letze Tanz)’ 등 강렬한 킬링넘버, 화려한 세트가 집결된 최고의 무대로 주목받았다.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김준수, 박효신, 박은태 등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거쳐갔음은 물론이다.

뮤지컬 ‘팬텀’은 2년 연속(2015년, 2016년) 가장 압도적인 기록으로 흥행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11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세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앞서 류정한, 박효신, 박은태를 비롯해 유럽 최고의 고음악 소프라노 임선혜, 국내 최정상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과 황혜민까지 캐스팅에 정점을 찍으며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기용한 유일한 작품이다. 2018년 연말, 새로운 팬텀의 가면을 이어받을 배우는 누가 될지 뮤지컬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26일 자정까지이며, EMK뮤지컬컴퍼니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고 별도의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상세한 지원 요강은 EMK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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