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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근영 DB그룹 회장 "변화·혁신으로 성장동력 확보"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13:45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3:45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자율·책임경영 강화"

[뉴스핌=최유리 기자] 이근영 DB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DB그룹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이근영 회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대상 시상' 및 '2018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공로나 경영성과를 낸 임직원 및 부서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DB손해보험의 언더라이팅팀(남승형 상무 외), DB금융투자 종합금융본부(곽봉석 본부장 외), DB메탈 마케팅·원료총괄 (김경덕 부사장 외), DB하이텍 생산본부(최영제 부사장 외), DB하이텍 파운드리 영업본부(조기석 부사장 외) 등 총 11개팀이 수상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근영 회장은 "2018년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발한 DB가 본격적인 성장과 도약을 시작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선제대응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성과주의경영을 기반으로 자율경영·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DB 고유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조속히 정착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근영 DB그룹 회장 <사진=DB그룹>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18년 무술(戊戌)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DB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맡은 바 본분을 충실히 수행해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지난 2017년,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습니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에 따른 정치사회적인 변화와 북한의 핵위협에 따른 한반도 주변의 긴장고조 등, 국내외의 많은 여건 변화는 우리에게 어려운 도전과 과제를 안겨주었습니다.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우리의 열망을 담아 그룹의 명칭과 브랜드를 바꾸고 DB의 출범을 선포하였으며, 그룹의 손익규모면에서 이 어려움속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이룩하였습니다.

지난 동부그룹 시대의 반세기 역사가 후발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으로 점철된 시기였다면, 이제 새롭게 시작된 DB의 시대는 창의와 혁신, 패기와 열정을 통해 글로벌 선진기업으로 새롭게 발전해가는 성공과 웅비(雄飛)의 시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8년에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국내외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가 거친 파도처럼 우리에게 밀려와 도전과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이 날로 가속화하는 가운데,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에 의한 파괴적 혁신이 전 산업에 걸쳐 전개될 것입니다.

이처럼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과거에 볼 수 없었던 거센 변화의 바람은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서는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케 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도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쇠잔해질 수 밖에 없는 위험에 노출되고, GE와 같은 대표적인 100년 기업들도 구조조정을 겪어야 하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각 사는 올 한해 다음의 사항들을 각별히 유념하여 경영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선제대응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AI, Iot, Big Data 등 IT와 BT의 기술발전으로 인간과 사물이 하나가 되는 초연결사회가 등장하고 있으며, 인류의 삶의 방식과 가치가 바뀌고 산업생태계도 융합되어, 산업간의 경계가 급속도로 허물어지는 극심한 경쟁상태가 초래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의 변화가 과거 100년간의 변화를 뛰어넘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보다 기술진보, 사회변화, 경쟁동향 등 모든 변화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준비하여, 선제 대응하는 것을 핵심 생존전략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상품과 서비스,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하고, 경쟁사대비 강점과 약점, 사업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재점검하며, 산업계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와 시대적·기술적 요구사항들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적 유연성과 고도의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기술이 미래를 바꾸는 변화에 대응하여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는 노력에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

전환기에 한번 실기하여 뒤떨어진 경쟁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격차가 더 벌어져 양극화 현상으로 치닫게 됩니다.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가치를 개척하고, 경영의 효율을 극대화하여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제로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각 사업영역에서의 차별화된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DB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도록 해야겠습니다.

둘째, 성과주의경영을 기반으로 자율경영·책임경영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조직과 개인에 이르기까지 맡은 역할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그 성과에 책임을 질 뿐 아니라, 장기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달성하여 그 과실을 공유하는, 자율과 책임의 성과주의경영을 더욱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자율경영·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는 한편으로, 자칫 자율경영·책임경영이 단기성과에 치중해 중장기 성장기반과 회사의 존립기반을 약화시킬 우려는 없는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며, 경영성과 평가에서도 이러한 정성적인 측면이 강조되어야 합니다.

“경영은 항상 개선하고 지속 발전하는 것”이란 측면에서 경영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성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최고수준의 인적 역량 확보와 적재적소를 통해 경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각 사업별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 발전 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한 임직원 개개인의 몰입과 헌신은 DB경영시스템의 근간이므로, 경영의 모든 책임자들은 조직원의 사기진작과 몰입도 향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금융부문은 가속화하는 디지털화와 금융혁신의 트렌드를 사전 예측하고, 글로벌 유동성 변화에 따른 변동성과 리스크를 철저히 분석하여,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높은 수익으로 보답하는, 든든한 DB금융의 전통을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임직원의 단합과 조직력 강화를 통해 DB 고유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조속히 정착시켜야 하겠습니다.

2018년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범한 DB가 본격적인 성장과 도약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우리는 DB의 조직문화를 더욱 개방적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조직문화로 바꾸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기술이 미래를 바꾸는 변화에 대응하여, 조직구조와 운영방식, 인재의 기준과 양성체계 등 조직관리 전반에 걸쳐 혁신·창의·전문성을 우선하는, 임직원들의 사고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모든 DB인들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변화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일하는 방법과 업무지식을 늘 새롭게 탐구하면서,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DB의 인재상을 확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롭게 출범한 DB 고유의 기업문화가 조속히 대내외에 뿌리내리고, 이를 기반으로 전 임직원이 응집된 조직력을 발휘하여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함으로써, DB의 변화된 면모를 확고히 각인시킬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윤리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여 고객과 사회에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DB의 기업이미지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오늘날은 기업문화와 고객이 성장동력이며 자산인 시대임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DB가 만들어갈 미래는 이제 오롯이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달려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지나온 모든 역경과 도전의 역사는 우리의 강인한 체질과 경쟁력으로 내재화되어, 미래를 위한 귀중한 자산과 용기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의 업무계획도 잘 짜여져 여러분 앞에 펼쳐졌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 Dream Big, 큰 꿈을 향하여 나래를 활짝 펴고 높이 비상하여, 새롭고 더 위대한 DB의 내일을 만들어 나갑시다.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며,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올 모든 어려움들을 창의적이고 슬기롭게 헤쳐나갑시다.

다시 한번 DB인 여러분의 진정한 열정과 헌신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무술(戊戌)년 새해,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소망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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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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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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