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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하는 하루' 32명 한국 문학 작가들이 독자들을 찾아간다…2월까지 전국에서 진행

기사입력 : 2017년12월29일 16:56

최종수정 : 2017년12월29일 16:56

[뉴스핌=황수정 기자] 한국문학 작가 32명이 독자를 찾아가는 '문학하는 하루'가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후원, 사단법인 와우책문화예술센터(대표 이채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2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문학하는 하루'는 우리의 일상을 유명 작가의 문학 작품을 통해 풀어내는 '귀 기울이는 하루', 작가와 독자의 물리적 거리를 좁혀 소소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생각하는 하루', 독자에서 창작자로의 변신을 돕는 '창작하는 하루',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문학활성화 캠페인'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귀 기울이는 하루'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한국 문학 작가들인 소설가 김연수, 김탁환, 배명훈, 성석제, 장강명, 장정일, 시인 김선우, 신현림, 이병률, 이성복이 일상의 이야기를 문학의 언어를 통해 성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생각하는 하루'는 주목받는 10인의 한국 문학 작가들인 소설가 강화길, 김성중, 박솔뫼, 백가흠, 송시우, 시인 문보영, 유희경, 황인숙, 아동문학작가 유은실이 동네의 소소한 공간에서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프로그램 '창작하는 하루'는 청소년 및 일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글쓰기 워크숍이다. 소설가 김창규, 정보라, 시인 김응교, 박상수, 송승환, 문학평론가 함돈균 외 여행작가 김남희, 전명윤이 독자들과 만난다. SF소설 쓰기, 시 쓰기, 바른 문장 쓰기 외 여행기 쓰기, 사물 다양하게 표현하기, 청소년 대상 '친구야 주인공 해볼래?' 등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2018년 1~2월 중 전국 도서관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게 참여할 수 있는 문학하는 하루 퀘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2017년 여름, 문학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문학 팟캐스트 '딱오문박'의 청취자 에디션 대본 공모를 진행해 당선된 5개의 대본을 녹음해 방송한다.

한편, '문학하는 하루'의 모든 강연은 무료로, 네이버 예약 및 온오프믹스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한국문화예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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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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