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황금개띠인 2018년을 맞아 조직을 개편했다. 은행과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WM(Wealth Management)그룹과 경영관리그룹을 신설하며 기존 3개 그룹을 5개 그룹 체제로 확대한다. 또한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IB그룹을 확대한다.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그룹 체제를 운영한다. 기존 리테일그룹, IB그룹, Sales&Trading그룹에 WM그룹, 경영관리그룹을 새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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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차원의 WM 전략 실행과 협업을 위해 WM그룹을 신설한다.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장인 장경훈 부행장을 WM그룹장 및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장 부사장은 양사를 겸직하며 WM부문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성장하는 IB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투자금융본부를 투자금융1본부와 투자금융2본부로 확대 개편한다. 또한 부동산금융본부 산하에 부동산솔루션실을 신설해 부동산 관련 영업을 강화한다.
비대면 시장 확대, AI 활용 증가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4차산업시대 금융투자 선도를 위해 디지털사업본부를 신설한다. 조직 확대에 따른 영업지원 및 관리강화를 위해 기존 경영지원본부를 격상시켜 경영관리그룹을 신설한다. 디지털사업본부는 경영관리그룹 산하에 둔다.
하나금투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초대형 증권사들의 등장 등 급변하고 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작지만 강한 증권사를 표방하는 하나금융투자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하나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인사]
▲부사장 WM그룹장 장경훈 (KEB하나은행 부행장(개인영업그룹장) 겸직)
▲전무 IB그룹장 배기주 (KEB하나은행 IB사업단장 겸직)
▲전무 경영관리그룹장 이상훈 (디지털사업본부장 겸직)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