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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해수흡입 잠수정' 등 신개념 무기체계 공개

기사입력 : 2017년12월28일 15:24

최종수정 : 2017년12월28일 15:24

"방사청-기품원, 미래국방기술 63개·신개념 무기체계 40개 제시"

[뉴스핌=노민호 기자] 미래 국방기술을 적용해 개발할 수 있는 스텔스 전차와 해수흡입 잠수정 등 새로운 개념의 첨단 무기체계가 공개됐다.

(왼쪽부터) '해수 흡입 잠수정', '투명 스텔스 전차' 개념도.<사진=방위사업청-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28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첨단 국방을 주도하기 위해 미래국방기술 63개와 신개념 무기체계 40개를 제시했다.

신개념 무기체계 중에는 먼저 '군집형 초소형 무인기'가 포함됐다. 이는 곤충형 무인기 등 초소형 무인기에 레이더 등을 장착, 여러 대를 벌떼처럼 군집 방식으로 운용해 적을 탐지·식별·추적한다.

'메타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투명 스텔스 전차'도 포함됐다. 이는 메타물질의 굴절 특성을 이용해 적에게 노출되지 않는 전차다.

또한 초공동 해수흡입 추진 기술과 일체형 전기 추진기 기술 등을 활용한 '초공동 해수흡입 잠수정'도 개발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방사청과 기품원은 '원격치료봇', '인공피부제조 시스템', '바이오연료 동력지원체계', '액체수소 탑재 장기체공 무인기', '항공기 탑재 고출력 레이저 무기체계', '인공위성탑재 플라즈마/입자빔 무기체계' 등도 공개했다.

이들 신개념 무기체계는 미래국방기술 63개와 함께 기품원이 발간한 책자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국방기술'에 실렸다.

전제국 방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도된 미래국방기술 예측은 미래 전장 환경과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추세가 시의 적절히 반영된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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