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병도 "임종석, UAE 방문해 대통령 친서 전달…원전 사업 차질없이 진행중"

기사입력 : 2017년12월26일 10:49

최종수정 : 2017년12월26일 11:36

"야당 근거 없는 내용 재생산 차후 원전 수주 악영향 우려"
한국당, UAE '원전게이트'·충북 제천 화재참사 진상규명 촉구

[뉴스핌=조세훈 기자]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친서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논의 사항은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관계로 더욱 증진시키자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뉴시스>

한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여기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는데 우려스러운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월에 대통령과 UAE 왕세제가 통화를 했고 양국관계에 우호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고 했다"며 "후속조치로 12월에 동명부대를 파견나가 있는 장병을 위로하기 위해서 비서실장이 갔고 그쪽에 (친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나가는데 대통령 친서를 가지고 가는 것을 어떻게 생각햐냐고 묻자 그쪽에서 환영한다고 하는 말이 있어서 가지고 갔다"고 설명했다.

한 수석은 임 실장의 UAE 방문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는 야당의 문제제기가 원전 수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우리 원전 4기가 지금 UAE에서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 완공 목표로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야당의) 근거 없는 내용이 재생산 돼서 그런 차후 원전 수주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와 걱정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왜 구체적인 내용을 이야기 안하냐고 하는데 그 쪽 왕세제와 긴밀히 논의된 내용을 가지고 다 이야기하는 것은 외교적 관례, 신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며 "여러 제기된 문제는 사실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UAE 원전게이트 국정조사와 충북 제천 화재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는 기자회견에서 "청와대가 진실을 은폐하려는 'UAE 원전게이트'에 대해서 강도 높은 국정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