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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 본 2017 유통가] 토종 생리컵도 내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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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티온, 식약처에 위드컵 품목허가 신청
100% 의료용 실리콘 제작.."안전성이 최우선"

[뉴스핌=이에라 기자] 그동안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서만 살수 있었던 생리컵을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국내에서 손쉽게 살  수 있는 시대가 온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는 생리대 대안제품이다. 실리콘 재질이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화학 성분제가 없어 1회용 생리대보다 안전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여성들이 주목하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생리컵 착용법이나 후기 등을 소개한 영상이 총 8200건이나 된다.

생리컵 이미지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미국산 생리컵 '페미사이클'의 공식 판매를 허가했다.

'페미사이클'은 월경혈이 새지 않도록 샘 방지 기능을 갖춘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다. 이지앤모어가 공식 수입해 이르면 1월 중 온라인몰에서 살수 있다.

수입산 생리컵의 국내 첫 상륙을 앞둔 가운데 토종 생리컵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성용품 전문기업 엔티온은 국내 1호 토종 생리컵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국 여성들의 사이즈에 맞춰,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한 생리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엔티온은 식약처에 자체 제작한 생리컵 '위드컵(WITHCUP)'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르면 연초 안에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막바지 출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위드컵'은 총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될 예정이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서 선보이게 된다.

엔티온은 수출, 제조,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경력을 갖춘 4명의 남성들이 공동 창업했다. 나근우 공동대표는 무역업에 종사하다 해외 출장길에서 생리컵을 처음 접했다. 1~2년전 한국에서는 물티슈 독성물질 검출과 일명 ' 깔창 생리대' 사태로 생리대에 대한 대안이 부각되던 시기였다.

나근우 대표는 해외에서는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생리컵이 국내에서도 1회용 생리대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엔티온이 현재 준비하고 있는 생리컵 '위드컵'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제작됐다. 

나 대표가 생리컵 시장 조사를 하며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던 중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생리컵을 접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업계에서 30여년간 근무했던 실리콘 전문가에게 이 생리컵을 보여주니 의료용이 아닌 공업용 실리콘의 재질이라는 충격적인 소리를 접했다.

나 대표는 "중국에서 샘플로 구매했던 생리컵은 공업용 실리콘으로 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100%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든 안전한 생리컵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면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이라고 무조건 구매하는 것보다 생리컵이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꼭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엔티온은 생리컵 제작을 위해 각 분야 전문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엔티온의 생리컵 제작은 태진실리콘에서 담당한다. 인공관절에 사용되는 100% 의료용 실리콘 소재를 활용한 생리컵을 제조하고 있다.

질 세정제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젬스와 손잡고 생리컵 세척제도 준비 중이다.

생리컵이 인체에 직접 삽입되는 만큼 안정성이 보장된 질 세정제(여성 청결제) 같은 세척제를 선보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합성계면활성제라놀린등 17가지 유해성분이 들어가있지 않고, 천연 계면 활성제를 함유한 생리컵 세척제를 준비 중이다.

생리컵은 재사용 제품이기 때문에 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 사용전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끓는 물에 약 5분간 생리컵을 소독해야 하고, 생리컵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도 균을 방지할 수 있다.

엔티온은 향후 국내에서 토종 생리컵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생리컵을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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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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