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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조직개편·인사… WM·디지털·글로벌 강화

기사입력 : 2017년12월17일 14:39

최종수정 : 2017년12월17일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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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HARMONY 2018, 新 경영플랫폼 구축”

[뉴스핌=김연순 기자] BNK금융그룹이 WM사업 시너지, IT부문 지원 강화 등 4대 핵심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17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그룹 조직개편에서 김지완 회장의 경영철학인 '인재 육성'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지주사 총괄 사장 직속으로 '그룹인재개발원'을 신설했다. 연구소 기능을 확대⋅강화해 그룹의 명실상부한 싱크탱크 조직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경제연구소장 출신의 구영훈 전 전무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연구소 산하에 부울경 지역기반의 동남권연구센터를 신설해 지역 중심의 연구센터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BNK금융지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그룹 4대 핵심 사업인 기업금융(CIB), 자산관리(WM), 디지털, 글로벌부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 체계를 개편했다.

먼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WM사업부와 카드사업부를 통할하는 WM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지주의 성동화 부사장은 신설되는 부산은행 WM사업본부장을 겸직하고, 김상홍 상무는 경남은행과 BNK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을 겸직토록 해 그룹 차원의 WM사업 시너지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두 은행 미래채널본부를 디지털금융본부로 변경하기로 했다. 은행 IT본부에 디지털금융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금융개발부를 신설해 디지털 금융 혁신에 따른 IT부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에 한국 IBM의 최우형 상무를 부행장보로 영입하면서 지주-양행의 디지털 조직 인선을 마무리했다. 앞서 그룹의 디지털 사업을 주도할 지주 디지털총괄부문장에 한국IBM 글로벌 IT서비스 본부장과 GS홈쇼핑 CIO를 역임한 박훈기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부산은행은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해 그룹 글로벌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CIB부문은 오는 18일 '그룹 부울경 CIB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행은 기존 여신운영본부에 집중됐던 여신 기획·영업·심사·관리 기능을 분리한다. 여신 기획과 영업은 신설되는 여신영업본부에 편제하고, 여신 심사·관리는 여신운영본부에서 명칭을 변경한 여신지원본부로 편제하기로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자산건전성의 획기적인 개선과 여신 문화 선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곻 설명했다.

동시에 양행 마케팅본부내에 마케팅전략부를 신설해 여신, 수신, 카드 등 은행 주요상품의 전행 차원의 통합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부산은행은 기존 5영업본부에서 7영업본부로 세분화를 통해 영업점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룹 경영진 인사에서 지주에선 황윤철 전무와 성동화 전무는 부사장으로, 신덕수 상무와 명형국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고 준법감시인으로 구교성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강동주 저축은행 부사장은 BN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김승모 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이번 인사에선 부산은행 대연동지점 박경희 지점장이 1급 본부장대우로 선임됐다. 특히 경남은행 이정원 지점장은 동부영업본부장(1급, 본부장대우)에 선임돼 50여년 가까이 굳게 닫혔던 유리천장을 뚫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오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내년도 그룹 경영방침을 'GREAT HARMONY 2018, BNK 新 경영플랫폼 구축'으로 정하고 경영목표 및 전략과제 등 새해 경영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신년 경영화두는 '단료투천(簞醪投川:모든 군사와 고락을 같이 하며 승리를 이끌어 낸다는 뜻)'으로 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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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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