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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만 있나… 라이트코인 1년새 840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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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도 7200% 상승… 과도한 열기에 '경고' 쏟아져

[뉴스핌=이영기 기자] 비트코인(Bitcoin) 선물 거래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의 뒤를 이어 라이트코인(Litecoin) 등 다른 '암호통화(crypto-currency)' 가격도 덩달아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한동안 거래를 중단시키는 사태도 발생해 주목된다.

투기성 투자대상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전문가적 식견이 없는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상황이라 여기저기서 경고도 나오는 상황이다.

12일(현지시간) 비지니스인사이더와 CNN머니,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라이트코인 가격은 전날대비 40% 이상 올라 312달러, 이더리움은 600달러까지 올라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는 가상화폐의 시가총액이 5000억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 같은 가격상승에 따라 일시 거래정지 초치를 취했다.

라이트코인 가격은 지난 30일 동안 500% 이상 올랐고, 최근 12개월 동안에는 8400% 이상 상승했다. 이더리움 가격도 1년 전보다 7220% 이상 뛰었다. 라이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작년 12월11일에 각각 3.64달러, 8.19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에 기초해 만든 가상화폐이지만 비트코인보다 처리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라이트코인의 블록생성 속도는 평균 2분 30초 정도로 비트코인의 4분의 1 수준이다. 최근 라이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배경으로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분산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선물거래를 시작하면서 규제당국의 강력한 모니터링 하에 놓이게 되자 다른 가상화폐가 활개를 펴는 양상으로 관측된다.

◆ 가상화폐 열기 뒤에는 전문투자자가 아닌 '중국-일본-한국 개인들'

최근 비트코인 등으로 몰려드는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의 개인투자자들이 가상화폐 광풍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와 모바일결제에 익숙한 이 지역의 젊은이들이 가상화폐라는 개념에 더 익숙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WSJ은 이번 가상화폐 열기를 1990년대 후반의 닷컴버블에서 특징은 가격상승 후반부에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든 것과 대조적으로 처음부터 개인투자자들이 값을 끌어올려 무려 비트코인의 경우 올해 1600%나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거래 플랫폼인 IG그룹의 수석시장전략가 크리스 웨스톤은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기록되는 엄청난 상승장세로 아시아의 개인투자자들이 배경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라이홀츠웰스매니지먼트의 사장 조슈아 브라운은 "월가의 전문투자자들이 빠진 유일한 거품"이라고 평가했다.

◆ 월가 규제당국 "가상화폐 투자 위험하다"

월가의 규제당국도 나섰다.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은 특별히 '가상화폐공개(ICO)'에 대해서는 매우 까다롭게 보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전 세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금융시장이 가상화폐와 ICO에 들썩대고 있다"며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일확천금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꿈을 꾸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선물 거래를 규제하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이번 SEC의 성명에 동조하고 나섰다. CFTC위원장 그리스토퍼 기안칼로는 글레이튼의 성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비트코인 예수'라는 별명을 가진 투자자인 '로저 버'와 투자은행 UBS도 일제히 비트코인 비관론을 부각시켰다.

로저 버는 "비트코인의 미래가 매우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고, UBS투자운용 글로벌 수석이코노미스트 폴 도노반은 보고서에서 "가상화폐는 오직 통화로서 받아 들여질 때 가치를 가진다. 하지만 현재 경제에서 중요한 거래 매개체로 가상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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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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