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 판교에 1.8조 규모 4차산업 플랫폼 구축 나선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18:02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18: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만평 규모의 한국판 실리콘밸리 개발 착수

[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이 약 1조8000억원의 펀드를 조성, 판교 내 초대형 4차산업 플랫폼 기반 복합시설 개발 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를 설정하고 판교역 일대 첨단 도시복합센터를 건설 중인 ㈜알파돔시티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12월 중 체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IT,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의 요람으로 성장 중인 판교지역에 창의적 인재와 혁신기업이 공존하는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2018년부터 3년간 오피스 등 업무공간 8만평, 리테일 및 상업시설 3만평 등 총 11만평의 복합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며 완공 후에는 약 1만3000명의 인력과 40개의 기업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초대형 4차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업무공간은 IT 및 4차산업 기업의 수요를 충족하는 최고 수준으로 개발되며 미래에셋은 첨단 산업간의 연계 강화 및 융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스포츠, 공연, 엔터테인먼트가 아우러진 스마트한 공간 창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판교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사업 부지인 알파돔시티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손꼽히는 판교 테크노밸리 중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부터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IT클러스터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 주목을 받고 있다. 16년 말 기준 판교 테크노밸리의 총 매출액은 약 77조5000억원으로 전국 7위 규모이며 2013년 이후 연평균 약 13%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창업자들이 춤추는 세상을 판교에 실현하게 되어 기쁘다"며 "금융이 투자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국내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로 저금리 시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푸동 핵심지구에 위치한 중국 상해 미래에셋타워를 시작으로 글로벌 탑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시드니, 한국)와 페오몬트 오키드(하와이, 샌프란시스코)를 성공적으로 인수했으며 미래에셋센터원빌딩은 명동과 종로, 을지로를 잇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 자산에 있어서도 우량 오피스빌딩에서부터 국내외 호텔, 물류센터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최창훈 대표는 “Permanent Innovator를 표방하는 미래에셋의 투자 DNA에 걸 맞는 프로젝트이며 수년전부터 준비해 온 사업이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