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거여마천뉴타운 첫분양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가격경쟁력 있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07일 15:32

최종수정 : 2017년12월07일 15:32

평균 분양가 3.3㎡당 2380만원으로 책정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강남권 유일한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이 첫 분양에 돌입한다. 거여2-2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이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하며 수요자들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주변지역과 근처 위례신도시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7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오는 8일 거여·마천뉴타운 가운데 거여2-2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거여 2-2구역은 거여·마쳔뉴타운 가운데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곳이다. 거여·마천뉴타운은 지난 2005년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이후 13년만에 첫 분양에 돌입한 것이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특히 거여·마천뉴타운은 강남권과 위례신도시와 가까워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199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3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38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59㎡는 6억초~6억중반대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84㎡는 7억중반~8억초반대, 113㎡는 9억초반~9억후반대에 공급된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이같은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의 분양가는 신축아파트임을 감안하면 주변 단지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천동에서 지난 2011년 1월 준공된 송파파크데일1단지는 지금 전용면적 84㎡가 최고 6억7000만원선에서 매매호가가 형성돼 있다. 송파파크데일2단지는 전용면적 84㎡ 매매호가가 약 6억5000만원에 형성되고 있다. 평균 3.3㎡당 1900만~2000만원 수준이다. 이 단지는 국민임대와 장기전세 가구수가 약 65~70%로 많아 공급 당시부터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거여동 주변에는 입주가 10~20년 단지들이 대부분이다. 가구수도 대부분 100~200가구로 적다.

근처 위례신도시의 아파트와 비교해도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이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59 ㎡의 매매가격은 평균 7억~7억3000만원 수준이다.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영업 중인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가장 가까운 신축 아파트는 위례신도시에 공급된 단지들 뿐이고, 거여동 주변에는 입주가 오래된 나홀로 아파트들밖에 없어 이들에 비해서 신축임을 감안하면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의 분양가가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지금은 주변 기반시설이 약하지만 아파트가 지어진 뒤에는 달라질 것이고 일단 위례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이곳에 들어오기를 원하는 대기 수요자가 항상 있어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첫 분양 단지가 나오면서 다른 구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거여·마천뉴타운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104만3843㎡ 규모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거여2-1구역, 거여2-2구역, 마천1구역, 마천3구역, 마천4구역으로 구성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여2-2구역 다음으로 개발 속도가 빠른 곳은 2-1구역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15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이주작업에 돌입했다. 내년 롯데건설이 17개동, 총 1945가구(일반분양 74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