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 전복 사고…해상 추락 22명 중 17명 구조

기사입력 : 2017년12월03일 09:53

최종수정 : 2017년12월03일 09:53

낚싯배 선원 2명·승객 20명, 바다에 빠져…이낙연 총리 "인명 구조 최선"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인천 영흥도 인근 바다에서 낚싯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탔던 선원 2명과 승객 20명이 바다에 빠졌고 현재까지 17명을 구조했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2분께 인천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이 336톤급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22명(선원 2명·승객 20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사고를 접수한 해양수산부는 오전 7시40분경 어선사고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발령함과 동시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렸다. 현재 해경과 해군, 119 등이 사고 지역에 나가 구조 활동 중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기준으로 바다에 빠진 22명 중 17명을 구조했다. 구조 인원에 대해 심폐소생술 등을 하며 정확한 건강상태를 확인 중이다.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남방 5마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구조 중이다. <사진=뉴시스>

사고 소식을 접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해군과 소방, 해군은 인근 민간어선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실종자 수색을 다해야 한다"고 관계 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