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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3분기 3.3% 성장…3년간 '최고'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23:01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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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3분기(7~9월) 미국 경제가 3년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맨해튼 금융권 <사진=블룸버그>

미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간 환산 기준 3.3%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잠정치 3.0%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로 지난 2014년 3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다.

앞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가 3.2%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성장률 상향 조정은 당초 측정보다 증가한 기업재고에 기반했다. 3분기 기업재고는 390억 달러 증가해 GDP 증가율에서 0.8%포인트 기여했다.

재고투자를 제외하면 미국 경제는 2.5% 성장했다. 소득 기준으로 보면 미국 경제는 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에서 3분의 2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 증가율은 2.4%에서 2.3%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2분기 3.3%보다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8월과 9월 미국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영향이 소비지출 둔화에 영향을 줬다고 진단했다.

미국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10.4% 증가해 3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비거주용 건설투자는 6.8% 감소해 2015년 4분기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

3분기 기업이익은 5.8% 증가했다. 정부 투자 증가율은 0.1% 감소에서 0.4% 증가로 수정됐다.

같은 기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5% 상승했으며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1.4%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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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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