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수험생 할인' 공연 3선,감동과 힐링의 무대 '여신님이 보고 계셔·팬레터·밀레니엄 소년단'

기사입력 : 2017년11월23일 08:50

최종수정 : 2017년11월23일 08:50

사진제공=연우무대

[뉴스핌=양진영 기자]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 이벤트가 시작된다.

유례없이 1주일 늦게 실시된 23일 수능 시험 이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팬레터' '밀레니엄 소년단'이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로 찾아온다.

◆몸도 마음도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2013년 성공적인 초연을 시작으로 어느덧 다섯 번 째 시즌을 맞이하며 명실상부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잡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수능 당일인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수험표를 소지한 학생에 한해 A석을 19,900원에 제공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이 기상 악화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서로를 적대시하다, 점점 서로 마음을 나누게 된다. 무사히 돌아가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라는 작전을 펼치며 미움과 괴로움, 상처가 빗발치는 전쟁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앞서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을 거머쥐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만큼, 지치고 힘들었던 순간, 나를 지탱하게 했던 마음 속 소중한 여신님의 존재를 떠올려보며, 나의 지친 마음을 달래 보는 건 어떨까.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8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주)창작하는 공간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함께,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

뜨거웠던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우정에 대한 추억을 그린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개막일인 24일부터 수험표를 소지한 학생과 더불어 동반 1인까지 15,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할인을 제공한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누구에게나 있는 순수했던 학창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들을 추억하는 작품으로, 지훈, 동우, 형석, 명구 네 인물들의 뜨거웠던 학창 시절과 사회인이 되어버린 현재를 교차해 보여주며 학창시절을 함께했던 친구과 소중한 기억을 풀어낸다. 90년대와 밀레니엄의 향수가 극 곳곳에 묻어 있어, 나를 응원해주고 지지해 준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봐도 좋은 공연이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라이브(주)

◆ 딱딱한 수능 문학 대신, 무대에서 감성 문학인들을 만난다! 뮤지컬 '팬레터'

1930년대 경성시대 예술가들의 삶과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인 뮤지컬 '팬레터'는 수능 당일인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수험표를 소지한 학생에 한해 S석 50%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팬레터'는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교과서에서 한번쯤 접해보았을 소설가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문학을 사랑하고 열망했던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모던 팩션(Faction)’뮤지컬로, 창작 뮤지컬 공모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최종 선정작이다. 홍콩 영화계의 거장 ‘왕가위’감독이 투자제작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고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처 공연 통합 랭킹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10일 개막 이후 연일 호평을 받으며 순항중이다. 문학인들을 모티브로 한 인물들의 아름답고 감성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뮤지컬 '팬레터'는 2018년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