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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미얀마 전력 케이블 공장 착공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11:07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11:07

"가격 경쟁력·고객 대응력 강화해 시장 선점"

[뉴스핌=최유리 기자] LS전선아시아가 미얀마 현지 공장을 착공했다.

LS전선아시아는 14일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윤재인 가온전선 대표, 손태원 LS-가온케이블미얀마(LSGM)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5월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과 합작해 총 1800만달러(약 200억원)를 투자, 수도 양곤 남쪽 틸라와 경제특구에 LSGM(LS-Gaon Cable Myanmar)을 설립했다.

공장은 6만6000㎡ 부지에 1만9800㎡ 규모로 건설한다. 내년 11월 준공, 주로 전력 인프라용 가공 케이블과 빌딩, 주택에 사용되는 저전압(LV) 케이블 생산을 시작한다. 현지 제품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과 고객 대응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는 “단계적 투자를 통해 고압(HV)과 중전압(MV) 케이블, 통신 케이블 등으로 사업을 확장, LS전선의 제2의 베트남 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얀마 공장 조감도 <이미지=LS전선아시아>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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