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므누신 "세제 개혁,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08:15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08:15

"트럼프 대통령, 늦어도 연말까지는 서명할 것"

[뉴스핌=김성수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올해 말까지 세제 개혁이 완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사진=블룸버그>

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공화당 상·하원이 세제 개혁에 합의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늦어도 연말까지는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상·하원이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의견 차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만족하고 있다"며 "합의된 법안이 크리스마스까지 대통령 서명을 받는 게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 상원 공화당은 법인세율 인하 적용을 하원의 법안보다 1년 늦추려고 하고 있다.

상원 공화당이 추진하는 세제개혁안은 현재 35%인 법인세율을 20%로 내리는 안을 담았지만 2018년부터 당장 이를 이행하고자 하는 하원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과는 달리 2019년부터 낮아진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세제개혁안이 연내 의회를 통과한다 해도 법인세 인하가 2019년으로 연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므누신 장관은 이와 관련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은 내년 당장 감세를 실행하기를 강력히 원하지만, 백악관은 이 같은 변화와 관련해 법안을 막는 위협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