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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랠리 중단에 변동성 ↑… 믿을 건 기초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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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기대 후퇴로 소형주 직격탄…은행주 4% 하락
경제, 기업 여건은 좋아 "잠시 숨고르기, 낙폭 제한"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상원과 하원의 세제 개혁안 논의 전개에 계속 집중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9주 만에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한 주간 0.2% 떨어진 2582.30포인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 빠진 2만3422.21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주가지수는 0.2% 내린 6750.94포인트에 한 주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 1년 추이 <자료=배런스>

상·하원 입장 차이에 따른 세제 개혁 지연 우려가 주요 지수들을 끌어 내렸다. 지난주 상원은 법인세율 인하(35%→20%) 시점을 1년 뒤로 연기하는 세제 개혁안을 공개했다.

이는 내년부터 인하해 시행하자는 하원 계획과는 다른 것으로, 결국 최종 투표를 위한 조율 과정에서 인하 시기가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법인세 인하의 가장 큰 수혜자로 거론됐던 소형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주간으로 1.3% 빠져 3주 연속 하락했다.

세율 인하로 기업 대출이 늘 것이라는 전망에 함께 올랐던 은행주는 한 주간 4% 이상 하락했다. 특히 은행주는 세제 개혁안 우려에 더해 장·단기 금리차 축소 이슈가 악재로 작용했다. 투기 등급 회사채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8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전문가들은 3분기 기업 실적이 거의 끝나가는 등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주가가 앞으로도 세제 개혁 논의 방향에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현재 증시가 "새제 개혁에 오르고, 새제 개혁에 하락(tax reform on, tax reform off)"하는 상황에 있다고 묘사했다고 금융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전했다.

이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지난 주말 옵션 거래 데이터를 이용해 S&P500지수의 내재 변동성을 측정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올해 평균치를 소폭 웃돈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타이투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에릭 에이앤스 대표는 "이는 비정상적으로 평온했던 올해 증시가 정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전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는 있어도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증시 상승은 악재에도 강한 저항력을 보일 수 있는 펀더멘털(실적과 경기 등 기초여건)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9일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1.1% 급락했지만, 결국 소폭 하락 마감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지수는 지난주까지 47거래일 연속 0.5% 미만의 낙폭을 기록했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매니징 디렉터이자 주식 트레이더인 마크 케프터는 "세금 개혁의 향방에 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이것과 상관 없이 시장은 여전히 좋아 보인다. 지난주 하락은 올해 증시 랠리를 고려했을 때 건강한 조정이다"고 논평했다.

로버트 W. 베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기술적으로 시장 심리가 오랫동안 매우 낙관적이었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는 듯하다"면서 "장기 금리가 움직이지 않는한, 크게 놀랄만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한편,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세제 개혁안 외에도 월마트와 홈디포 등 대형 소매업체의 3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을 집중할 전망이다. 이 밖에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발표에도 이목이 쏠린다.

오는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토론에도 관심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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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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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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