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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자메이카에서 즐기는 '욜로' 신혼여행 핫플레이스 3

기사입력 : 2017년10월31일 17:04

최종수정 : 2017년10월31일 17:04

[뉴스핌=최원진 기자] 2017년 핫 키워드인 '욜로(YOLO)'. 웨딩시장에도 욜로 열풍이 불며 '지금 아니면 가기 힘든' 장거리 해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남들과는 다른 '나와 동반자'를 위한 이색적인 신혼여행을 추구하는 커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색다른 신혼여행을 추억에 담고 싶으시다고요? 지구 반대편 카리브해에는 천상의 휴양지 자메이카가 있습니다. 자메이카에는 꼭 가서 봐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돌고래와 수영을…몬테고 베이·오초 리오스 '돌핀 코브'

카리브해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해양 생물들과 어우러져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테마파크 '돌핀 코브(Dolphin Cove)'에서는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을 비롯해 물살을 가르며 돌고래와의 수영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노랑가오리와 헤엄치기, 상어 쇼 관람, 낙타 타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시설은 몬테고 베이(Montego Bay)와 오초 리오스(Ocho Rios), 두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야간 자연 명소, 팰머스 '글리스닝 워터스 루미너스 라군'

대형 크루즈가 드나드는 항구 도시 팰머스(Falmouth)에는 세계적인 이색 관광명소 '글리스닝 워터스 루미너스 라군(Glistening Waters Luminous Lagoon)'이 있습니다. 물속 미생물들이 해류 등에 여파를 받아 눈 부신 빛을 발산하는데, 이는 전 세계에 단 네 곳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풍경이죠. 저녁 시간 동안 보트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즐기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커플들의 성지, '로즈홀 대저택'

1770년대 지어진 로즈홀 대저택(Rose Hall Great House)은 서인도 문학사의 중요 인물 중 한 명인 드 리서(H.G. de Lisser)가 쓴 소설의 배경이자, 저택의 주인이었던 애니 팔머(Annie Palmer)의 치정과 노예 학대에 대한 전설이 간직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탁 트인 대규모의 평원을 배경으로 카리브해를 조망할 수 있어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야외 결혼식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5곳의 웨딩 공간과 몬테고 베이의 대표적인 골프 코스, 시나몬 힐(Cinnamon Hill), 화이트 위치(White Witch)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자메이카 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자메이카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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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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