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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적자'기아차 “중국 분위기 개선되고 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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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제외하면 4300억 영업익...매출도 전년대비 11.1%↑
판매량도 호조세, 中냉각 분위기 완화 중

[뉴스핌=전선형 기자] 기아자동차가 통상임금 영향으로 10년만에 적자 전환했다.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판매 부진에 1조원에 달하는 통상임금 충당금이 더해져 3분기 42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통상임금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실적은 개선추세다. 영업익은 4371억원으로 1,2분기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27일 기아자동차는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3분기(7~9월)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지난 3분기 4270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분기 손실을 낸 것은 2007년 3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도 2918억원에 달했다.

기아차 적자전환은 지난 8월 발생한 통상임금 소송 1차 판결 결과에 따른 임금, 소송비용 등에 대한 충당금 반영 결과다. 기아차가 3분기에 반영한 충당금은 총 9777억원이며, 그중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8641억원이고 지연이자 1136억원은 영업외손익로 반영됐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3분기 실적은 통상임금 소송 충당금 약 1조원 가량이 반영되면서 손실을 기록했다”며 “다만, 소송영향을 제외하면 오히려 4371억원의 이익을 내, 지난 1ㆍ2분기보다 영업익 감소폭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관련 소송을 항소한 상태”라며 “동일 소송에 대한 상급 판례를 감안할 경우, 신의성실 판단이 기대되고 관련 쟁점에 따른 비용 축소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3분기 대규모 통상임금이 반영되며 영업익은 적자를 봤지만, 차량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다.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4조1077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국내 시장과 더불어 중국 시장도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사진=현대기아차>

한 본부장은 “중국의 경우 아직 외교적 관계가 개선된 부분은 없지만, 반한 감정은 줄어들고 있다"며 "9월부터는 판매 회복세에 진입했고, 딜러들의 불만도 사드 초기때와 비교해 많이 줄었다. 특히 K2 크로스와 페가스 등 중국 전용 신차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딜러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국지역 모터쇼와 레이싱ㆍ농구 대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브랜드홍보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4분기에도 할부금융 강화. 중고차 보조금 지원 등으로 기존 고객 지속 보유해 점증적인 판매 회복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전하고 있는 미국시장도 안정화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국내와 멕시코 공장의 물량조정과 인센티브 안정화 등을 시행하며 현재 미국은 3개월 후반대 재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비롯해 쏘렌토ㆍK5ㆍ쏘울 등의 신차를 판매해 미국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 판매도 강화한다. 한 본부장은 "내년에 기존 쏘울 전기차 대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380㎞로 확대한 니로 전기차 출시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도 2018년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개, 전기차 1개, 2019년에도 추가 2개 차종 출시 검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변화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 약화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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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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