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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본 콜롬비아 등 나라 이름이 탄생한 요인 4가지

기사입력 : 2017년10월18일 11:24

최종수정 : 2017년10월18일 11:24

[뉴스핌=최원진 기자] 어릴 적부터 우리는 학교 공부를 하며 애국심을 배웁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나라 이름 뜻을 알고 계시는가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 이름이 어떻게 명명됐는지 아시나요? 나라 이름에는 놀라운 사실이 숨겨져 있는데요. 거의 모든 나라의 이름은 아래 4가지 요인 중 하나로 지어졌습니다.

◆민족/부족 이름

대부분 나라 이름은 과거 그곳에 살던 부족, 민족, 왕족 이름에서 바뀐 것인데요. 특히 유럽 국가들의 이름이 이렇습니다. 이탈리아는 비탈리, 프랑스는 프랑크스, 스위스는 스위즈, 베트남은 비엣 등 부족 이름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우리나라의 이름 '대한민국'은 한민족에서 비롯됐죠. 고로 '큰 한민족' '대단한 한 민족'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나라는 그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특징을 담아 이름을 지었는데요. 파푸아뉴기니 같은 경우, 파푸아 뜻은 '곱슬한 머리카락'이란 뜻입니다.

◆ 육지 특성

아프리카 국가 알제리는 '알지어'에서 비롯됐는데요. 알지어의 뜻은 '섬'입니다. 알제리 육지는 과거 섬이었습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발견한 대륙 코스타리카의 뜻은 '풍족한 해안'이란 뜻입니다. 바베이도스의 뜻은 '수염 난 것'이란 뜻인데요. 이는 바베이도스에 흔한 나무의 모양이 마치 수염이 난 사람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 육지 방향

나라의 위치나 방향으로 이름을 지은 국가도 있습니다. 일본은 '태양이 뜨는 땅'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일본 땅 위치가 중국의 동쪽에 위치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호주의 영어 이름은 오스트레일리아. '테라 오스트랄리스 인코그니타'에서 비롯된 이름인데요. 이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호주를 '미지의 남쪽 땅'이라고 표현한 것에서 붙여진 명칭이죠.

◆ 중요한 인물

중요한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가지고 나라 이름으로 한 국가도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름에서 비롯됐고 볼리비아는 정치 지도자 사이먼 볼리버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qz.com,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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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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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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