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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교통량 전년비 13.9% 증가…통행료 면제 효과

기사입력 : 2017년10월08일 10:27

최종수정 : 2017년10월08일 10:27

통행료 면제금액 총 677억원

[뉴스핌=백현지 기자]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 추석 전날부터 다음날까지 3일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 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교통량은 1583만대로 집계됐다. 이번 통행료 면제금액은 677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번 통행량 증가는 긴 연휴와 통행료 면제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추석 당일 교통량은 588만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 톨게이트 모습 <사진=뉴시스>

추석 전날은 최대 정체거리(499km→433km)가 감소하고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도 단축됐다. 추석 당일과 다음날은 장거리 나들이 차량으로 귀경·귀성길 모두 정체가 나났다.

나들이 차량이 몰린 추석 다음날 양양, 영덕, 고흥, 순천을 포함한 주요 관광지 교통량은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국민 부담을 경감해주고 국내 관광 및 내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번 통행료 면제 손실은 민자법인은 재정으로 보전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자체부담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추석 통행료 면제로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명절 통행료 면제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며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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