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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개봉 힘입어 1위 석권…"현실 반영, 공감대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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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수정 기자]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모두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5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를 제치고 다시 한 번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올랐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2011년 공지영의 '도가니' 이후 오래간만에 영화의 원작인 한국 소설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며 "'살인자의 기억법'은 극장가와 서점에서 동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며, 20~30대 여성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또 최근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뉴이스트W의 화보집 'Waiting Q'가 출간과 함께 종합 4위에 진입한 것도 눈에 띈다. 여성 독자 구매가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20대 독자층의 전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예스24 역시 영화 개봉의 영향으로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1위를 차지했다. 눈여겨 볼 점은, 장기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도서들의 인기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는 것.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이기주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 무라카미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등이 꾸준히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에 따르면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오직 두사람' 역시 6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파크도서 송현주 소설MD는 "김영하의 작품은 바로 지금 '현실'을 반영한다. 현실을 토대로 한 작품들이기에 공감을 끌어들이기 쉽지만, 바라보고 싶지 않은 것을 바르게 보아야 할 용기도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9월 6~12일)
1.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2.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3.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4. Waiting Q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머니투데이)
5.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 푸른숲)
6.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7. 명견만리: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KBS 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8.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9.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9:서울편 (유홍준, 창비)
10.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9월 7~13일)
1.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2.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3.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4.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 푸른숲)
5. 명견만리-새로운 사회 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6. 명견만리-미래의 기회 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7. 명견만리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8.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4 (설민석·스토리박스, 아이휴먼)
9. 기사단장 죽이기2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10.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9월 7~13일)
1.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2.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3.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4.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 푸른숲)
5. 라이프스토밍 (마셜 골드스미스/앨런웨이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6. 오직 두사람 (김영하, 문학동네)
7.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8. 명견만리-새로운 사회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9.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10. 영어는 3단어로 (나카야마 유키코, 인플루엔셜)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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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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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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