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코미디 연극 '톡톡 TOC TOC'이 오는 10월 20일부터 앵콜 공연을 시작한다.
연극 '톡톡'은 프랑스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으로, 2005년 프랑스 초연 이후 유럽 각국에서 10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 받아왔다.
지난해 '연극열전6'의 마지막 작품으로 국내 초연되어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 일반 관객들은 물론 많은 공연계 배우들과 관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2016 대학로에서 가장 성공한 코미디 연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톡톡'은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Troubles Obsessionnels Compulsifs, TOC) 치료의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개성 넘치는 각각의 캐릭터가 모여 한시도 조용할 틈 없는 병원 대기실을 배경으로 시종일관 포복절도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연극 '톡톡'은 이해제 연출과 초연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 또 작품에 신선한 활기를 더할 새로운 캐스트까지 모여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도때도 없이 욕을 내뱉는 뚜렛증후군 '프레드' 역에는 배우 서현철과 최진석, 계산벽을 가진 '벵상' 역에는 김진수, 김대종, 질병공포증을 가진 '블량슈'는 정수영과 유지수, 확인강박증 '마리' 역은 정선아, 김아영, 동어반복증 '릴리' 역은 이진희, 문진아, 선 공포증 '밥' 역은 김지휘와 오정택이 출연한다.
한편, 연극 '톡톡'은 오는 10월 20일부터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첫 티켓 오픈은 오는 13일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연극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