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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경찰, 바르셀로나 남부서 테러 용의자 4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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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살된 용의자들, 별도의 차량 테러 공격 준비 상태"

[뉴스핌=김성수 기자] 스페인 경찰이 1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남쪽 캄브릴스 시에서 차량 돌진 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을 사살했다.

이날 영국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차량 공격 테러가 발생한 바르셀로나에서 남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해안도시 캄브릴스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스페인 경찰이 테러 용의자 4명을 사살했다. 이 작전 도중 또 다른 용의자 1명도 부상을 입었다.

당국이 대(對)테러 작전 결과 테러 용의자들을 진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경찰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캄브릴스에서 '잠정적 테러'에 대응한 작전을 벌이고 있다"며 "캄브릴스에 있다면 바깥 외출을 삼가라"고 밝혔다.

가디언과 스페인 방송 RTVE는 사살된 이들이 바르셀로나 차량 돌진 테러와 연관된 인물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직 이들과 차량 테러의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RTVE는 이 용의자들이 캄브릴스에서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와 유사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가 경찰에 의해 사살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AP/뉴시스>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다쳤다. 스페인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잇따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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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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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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