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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중국증시종합] 북한발 리스크, 상하이지수 0.42%↓

기사입력 : 2017년08월10일 17:01

최종수정 : 2017년08월10일 17:01

상하이종합지수 3261.75 (-13.82, -0.42%)
선전성분지수 10480.64 (-63.95, -0.61%)
창업판지수 1753.67 (-9.38, -0.53%)

[뉴스핌=황세원 기자] 10 일 중국 상하이 지수는 지정학적 불안감이 지속되며 전일 대비 0.42% 하락한 3261.7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10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178% 내린 3269.73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해 줄곧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0.42% 하락한 3261.7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61% 하락한 10480.6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53% 하락한 1753.6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 건자재, 항공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 석탄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는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영향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현지 업계 전문가는 대외적 요인에 따라 증시가 단기 조정기를 겪을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하반기 완만한 반등세가 있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유력 매체 싱예정취안(興業證券)은 “QFII 등 기관 투자자의 A주 매입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하반기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밝혔다.

증권사에 따르면 8일 기준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QFII가 10대 주주로 있는 기업은 34개로 보유 주식 시총 규모는 253억3700만위안에 달한다. 업종별로 보면 식음료, 제약, 바이오, 전자 등 소비 관련 업체가 대부분이었다.

주목할 점은 QFII가 대량 매수한 종목 대부분이 높은 주가 상승폭을 보였다는 점이다. 증권사에 따르면 34개 QFII 대량 보유 종목 중 16개 종목 연내 주가 상승률이 20%를 초과했다.

한편 최근 A주를 보면 소비주 강세 현상이 뚜렷하다. 9일 중국 대표 소비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를 비롯해 이리구펀(伊利股份), 푸링자차이(涪陵榨菜) 등 종목은 시총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QFII, 양로기금 등 기관투자의 주요 투자 대상이기도 하다.

10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7075위안 대비 0.455%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677위안에 고시됐다. 이날 절상폭은 지난 6월 1일 이후 최대폭으로 위안화 환율이 6.6위안대에 고시된 것은 11개월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1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1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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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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