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네이마르 PSG행, 바르셀로나 선수로써 해야할 행동 아니었다” (바르샤 회장)

기사입력 : 2017년08월08일 08:16

최종수정 : 2017년08월08일 08:16

“네이마르 PSG행, 바르셀로나 선수로써 해야할 행동 아니었다” (바르샤 회장). 네이마르가 PSG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포즈를 취한 모습. 그의 이적 첫날 유니폼이 10000장 이상 팔려 그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사진= AP/뉴시스>

“네이마르 PSG행, 바르셀로나 선수로써 해야할 행동 아니었다” (바르샤 회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이 네이마르의 PSG 이적과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8월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서포터스 클럽 연례 회의에서 네이마르가 이적 과정에서 보여준 비신사적인 행동은 바르셀로나 선수의 행동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8월4일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망(PSG)과 총 5년간 계약했다. PSG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바이아웃금액인 2억2200만 유로(약 2970억원)을 지급했다. 네이마르 이적료는 2016년 프리미어리그의 맨유가 이탈리아 유벤투스로부터 폴 포그바를 영입할 때 지급한 역대 최고 이적액 8900만파운드(약 1320억원)의 2배를 넘는 금액이다.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어떤 선수도 바르셀로나 보다 위에 있을 수 없다.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그래서 구단으로서는 네이마르를 팔수 밖에 없었다. 리오넬 메시나 이니에스타의 팀 충성도가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고자하는 모든 선수들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 네이마르는 지난 4년간 바르셀로나의 영광을 이끌기는 했지만 그건 해서는 안되는 일(PSG행)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로써 해야할 행동이 아니었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한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쓰리톱의 한축인 빠진 메시와 수아레스가 남은 것에 대해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지금은 그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MSN 삼각 편대를 논할때가 아니다. 팀을 추스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을 보내며 105골, 챔피언스리그 1차례, 라리가 2차례 등 7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남겼다.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처음에 일었을 때 구단 측에서는 그가 이적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해주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PSG와 수차례 접촉하는 것이 수차례 보도돼 바르셀로나 측의 심기를 건드렸다.

네이마르의 PSG행이 확정된후 바르셀로나 지역 스포츠지인 스포르트는 1면에 “다시는 보지말자 네이마르”라며 팬들의 노골적인 반감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미 지난 해 10월 네이마르가 떠날 조짐이 보였다고 말했다. 당시 5년 재계약을 체결한 네이마르는 계약체결전 여러번 이적설이 있었고 뭔가 미심쩍었던 바르셀로나 바르톨무 회장은 이 때문에 바이아웃 금액을 대폭 인상했다.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재계약 당시 네이마르가 떠날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바이아웃 조항을 2억2200만유로로 높혔다. 그 금액이면 그의 이적 없이 안정적으로 팀을 꾸릴 것이라 생각했다. 만약 네이마르가 떠나도 바르셀로나에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가 남는다면 뛰어난 선수가 우리 팀에 있는 것이고 떠난다면 엄청난 금액을 받을수 있지 않는가? 그 돈으로 경쟁력 있는 새 선수를 영입하면 되는 것이다”며 네이마르의 부재에 따른 우려를 불식했다.

구단 측은 그의 이적 당일 누캄프 경기장에 있는 네이마르의 사진을 모두 치워 버렸다. 또한 바르셀로나 팬 클럽중 하나는 네이마르 없이 치른 첫 경기인 샤페코엔시와의 친선경기 승리후 (5-0) “메시와 수아레스가 있는데 네이마르가 왜 필요하냐”며 그의 이적으로 인한 불쾌한 감정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메시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샤페코엔시전 승리후 환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 바르셀로나>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