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 정크본드 랠리 ‘힘 다했다’ 월가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이체 비중 축소 등 조정 대비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뜨겁게 달아오른 유럽 정크본드 시장이 한풀 꺾일 전망이다.

월가 투자은행(IB)들 사이에 관련 채권의 정점을 주장하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이너스 금리정책과 대규모 자산 매입에 힘입은 고위험 채권의 강세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런던 트레이더들 <출처=블룸버그>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이체 애셋 매니지먼트는 멀티 자산 포트폴리오 내 유럽 정크본드 보유량을 1000억유로(1060억달러) 축소했다.

JP모간은 투자자들에게 올해 하반기 유럽 정크본드 시장의 조정을 경고했다. 리스크/보상 측면에서 현 수준의 수익률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평가다.

블랙록 역시 유럽 신용시장이 하락 압박에 직면했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나타시스는 하이일드 본드 비중을 축소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ECB가 월 600억유로 규모의 자산 매입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가뜩이나 투자자들 사이에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IB 업계의 움직임은 앞으로 자금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이일드 본드는 ECB의 부양책으로부터 가장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은 자산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우량 채권 대비 정크본드의 수익률 스프레드가 최근 2.3%포인트로 축소,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이 가동되기 이전에 비해 무려 100bp 떨어졌다.

스프레드 축소와 함께 하이일드 본드의 신규 발행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초저금리 여건에 고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올들어 발행된 유럽의 투기등급 채권은 8700억유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늘어난 수치다.

JP모간의 알렉스 드라이덴 전략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ECB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근간으로 형성됐던 유럽 채권시장이 중장기적인 조정을 맞을 것”이라며 “리스크를 감안할 때 현재 금리 수준은 설득력을 갖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ECB의 정책자들은 오는 가을 QE의 향방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유로존의 경기 회복과 영속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자산 매입 축소가 단행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대상에는 투자등급 채권만 해당하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도이체 애셋 매니지먼트는 채권에서 주식으로 관심을 옮길 것을 주문했다. 주식의 상승 잠재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배당을 통한 이자 수익률도 얻을 수 있다는 예상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