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궁금한 이야기Y' 창원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진실, 목격자의 증언은?

기사입력 : 2017년07월07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7월07일 00:00

'궁금한 이야기Y'가 창원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의 진실을 파헤친다.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창원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의 전말을 알아본다.

7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지난 6월18일 새벽 2시30분경 창원에서 일어난 엘리베이터 사건을 전한다.

당시 엘리베이터 통로에 30대 남성 2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1명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했던 119 구조대원은 20년 동안 수많은 엘리베이터 사고 상황을 봐 왔지만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고 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사건 당시 피해자 2명과 현장에 함께 있던 목격자 신 씨를 만났다. 대학동창인 세 사람은 그 날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숙소를 잡기 위해 모텔이 있던 상가 건물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신 씨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고 얼마 후 문이 열리자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고 생각해 친구 두 명을 먼저 태웠다. 연이어 자신도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에 멈칫했다. 안쪽이 컴컴했고 정신이 번쩍 들어 살펴보니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지도 않은 채 문이 열려 친구 두 명이 추락했다. 도착하지도 않은 엘리베이터의 출입문이 어떻게 열리게 된 것일까.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이 됐을 수도, 혹은 피해자의 과실일 수도 있다. 사고 이후 엘리베이터 점검 업체 대표는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는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기 전에 바깥 출입문이 열릴 확률이 0%라고 단언했다. 사고 발생 2분 전까지, 그리고 사고 직후에도 엘리베이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는 거다. 업체 측은 술에 취한 피해자들이 마스터키를 사용했거나 혹은 외부에 강한 충격을 줘 강제로 바깥 출입문을 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물 내부 CCTV는 엘리베이터 정면을 비추고 있진 않았지만 영상 속에서 피해 남성 한 명이 마치 마스터키로 문을 여는 듯 까치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엘리베이터와 전혀 관련 없는 평범한 회사원이 어떻게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을 수 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오히려 업체 측이 기계 결함을 감추기 위해 피해자 과실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궁금한 이야기Y'는 사건의 미스터리를 해결할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사고 직전 피해자들이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던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 나타난 것. 창원 엘리베이터 추락사고의 진실은 7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