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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그대와 함께…'믿고 함께하는' 임수정·윤은혜·남지현

기사입력 : 2017년07월11일 16:00

최종수정 : 2017년07월11일 16:00

[뉴스핌=이현경 기자]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이 배우들과 함께?

입대를 앞둔 배우들의 마지막 작품은 중요하다. 21개월이란 공백의 시간을 잘 버틸 수 있는 작품일수록 좋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들은 작품을 고를 때 더욱 신중해진다. 상대 배우 역시 작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에서 믿고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배우들이 있다면 바로 이들이 아닐까. 작품만 하면 남자 배우들을 군대로 보내버리는 여배우들. 바로 윤은혜, 임수정, 남지현이다. 

◆윤은혜, 공유와 유승호의 마지막 작품서 함께

'커피프린스'에서 공유와, '보고싶다'에서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 윤은혜 <사진=MBC, 뉴스핌DB>

윤은혜는 공유와 유승호의 입대전 마지막 작품을 함께했다. 공유와는 2007년 7월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함께했다. 당시 윤은혜와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윤은혜가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서 대중에게 인정받은 것도 이 작품이다.

공유는 이듬해인 2008년 1월14일 입대했고 윤은혜의 '남자 배우 군대 보내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이후 윤은혜는 유승호의 입대 전 작품에서 마주했다. 두 사람은 2012년 11월부터 방송한 MBC '보고싶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9세 나이차가 무색하게 연인 연기를 펼친 두 사람. 그 덕에 드라마도 승승장구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유승호는 성인 연기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크게 사랑받았다. 그는 이듬해인 2013년 입대해 27사단에서 복무했다.

연달아 공유와 유승호를 입대시키게 되어버린 윤은혜는 한 연예 정보프로그램에서 "나와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들이 군대가는게 징크스다"라며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입대 요정' 원조는 임수정, 소지섭부터 강동원 그리고 유아인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솟지섭, '시카고 타자기'에서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 배우 임수정 <사진=KBS, 뉴스핌DB>

'군입대 요정'의 원조를 찾자면 임수정을 빼놓을 수 없다. 임수정은 소지섭, 강동원, 유아인과 군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만났다.

소지섭과는 2004년 11월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함께했다. 임수정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은 물론이고 패션까지 흥행시키며 제대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소지섭 역시 '나랑 살래, 나랑 죽을래'라는 명대사로 수많은 여성팬들을 보유하게 됐다.

소지섭은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를 뒤로하고 2005년 2월28일 고양시 화전동에 있는 육군 제30사단 훈련소에 입소했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

강동원과는 2009년 영화 '전우치'에서 만났다. 이후 강동원은 2010년 영화 '의형제'와 '초능력자' 개봉까지 지켜본 후 2010년 10월 훈련소에 입소했다. 

최근 임수정은 배우 유아인과 호흡을 맞췄다. 유아인은 입대 신체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했다. 1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임수정은 최근 영화 '베테랑'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아인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고 유아인 역시 임수정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 

아쉽게도 드라마는 마니아층의 사랑에 그쳤고 유아인의 군입대도 불발됐다. 앞서 작품을 하면서 부상을 입었던 유아인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떠오르는 '입대 요정' 남지현, 서인국과 지창욱과 함께

'쇼핑왕 루이'에서 서인국, '수상한 파트너'에서 지창욱과 만난 남지현 <사진=뉴스핌DB, MBC, SBS>

최근 떠오르는 '신예 입대 요정''은 배우 남지현이다. 남지현은 최근 연달아 두 명을 군에 보내게 됐다. 그 상대는 서인국과 지창욱이다. 서인국과는 MBC '쇼핑왕루이'에서 함께 연기했다. 이 드라마를 끝으로 서인국은 지난 3월28일 입대했다.

아쉽게도 서인국은 면제 판정을 받았다. 그는 31일 훈련소에서 진행된 신체검사에서 귀가 명령을 받았고 4월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했다.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결과에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재신체검사를 가졌다. 재검에서도 좌측 발목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5급 병역처분을 받았다.

현재 남지현은 올해 입대 예정인 배우 지창욱과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은 달콤살벌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역배우 출신인 남지현은 제대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며 극을 이끌고 있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 기자간담회에서 "남지현이 정말 나를 잘 받아준다"면서 "대본 공부도 열심히 함께 한다. 대본 맞춰보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라며 파트너를 치켜세웠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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