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수서발 고속철 SRT를 운영하는 SR이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운임 특별 할인에 들어간다.

29일 수서발 고속철 운영사 SR에 따르면 오는 7월 3일(월)부터 8월 2일(수)까지 운행하는 경부선 18개, 호남선 17개 총 35개 열차 운임을 30~40% 특별 할인한다.

지난해 12월 9일 개통한 SRT는 지난 27일(화)까지 총 989만명이 이용해 이번주 안에 누적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할인은 1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예매시기, 구매수량, 환불수수료 할증, 주중주말 제한 없이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승차권은 지난 28일(수)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40% 할인받으면 수서-대전 ▲1만2100원(기준운임 2만100원) ▲수서-동대구 2만2400원(기준운임 3만7400원) ▲수서-부산 3만1600원(기준운임 5만2600원) ▲수서-광주송정 2만4400원(기준운임 4만700원) 이다.  

이승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제도를 도입해 고속철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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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