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김현미 효과? 달리는 세종, 나는 고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시 주택 매수우위지수 전국서 가장 높아
김 장관 지역구 고양시는 교통망 확충 기대감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7일 오후 2시4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오찬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 고양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취임으로 해당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김현미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꼽은 지역이고, 고양시는 김 장관의 지역구가 있는 곳이다.

정부가 '6.19 부동산 정책' 발표로 규제 드라이브를 걸어 과열 잠재우기에 나섰지만, 세종과 경기 고양시의 분양시장은 '김현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세종의 주택 매수우위지수는 서울 116.9보다 더 높은 135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집을 팔려는 사람들보다 더 많음을 뜻한다. 세종은 지난달 8일에만 하더라도 38.1에 머물다가 대선 이후 지수가 100포인트 가까이 뛰었다.

◆ 달리는 세종,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6.19 대책'에도 부동산 상승률 전국 1위

세종시 아파트값은 전용면적 3.3㎡당 평균 분양가가 7년 전부터 부쩍 상승해 1000만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6년 1분기 799만원에서 10만∼20만원씩 꾸준히 올라 지난달 기준 3.3㎡당 885만원을 기록했다.

KB부동산의 전국 아파트 시세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근 1년 사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6.7%을 기록했다. 대선 직후인 5월 말 기준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동향 조사에서도 세종시 주택 매매가가 지난해 말 대비 1.87% 상승하면서 오름폭이 가장 컸다.

세종시의 집값 상승세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힘입어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23일 취임식에서 "세종시, 혁신도시가 명실상부 지역의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세종시가 후광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개통과 공주∼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같은 세종시 교통망 확충 계획도 부동산 성장에 동력이 되고 있다.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세종의 주택 매수 심리는 꺾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서울과 부산에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연장, 조정대상 지역 추가를 했지만, 세종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 포인트 낮추는 금융규제 조치만 내려 사실상 규제효과가 크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금융규제는 5억원 이상 부동산에 제한을 하고 있는데 세종시는 5억원을 넘는 부동산이 많지 않아 사실상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가 확장되면서 세종 정부청사에서 가깝고 간선급행버스(BRT)를 타기 편리한 세종시 도담동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나는 고양시, 교통망 호재로 뜨는 신도시...김현미 효과, 개발정책 신뢰 상승

'김현미 효과'를 가장 많이 누릴 곳으로는 수도권 신도시인 경기도 고양시가 꼽힌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지역구이기도 한 고양시는 앞으로 교통망 확충에 따른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후보자로 임명된 첫 날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이 자신의 역점 공약이 될 것이라고 밝혀 교통망 개발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

이미 일부 구간 착공을 시작해 사업이 진행중인 파주~일산~삼성~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구간 사업은 김 장관이 임명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김현미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에 당장 새로운 개발 호재를 만들어내지는 못하더라도 기존 개발계획만큼은 뒤집지 않고 추진할 거라 예상한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하철 3호선 역을 따라 형성된 고양시 삼송지구, 원흥지구, 지축지구 개발도 한창이다. 

이같은 호재에 힘입어 집값도 강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 취임 이후 김 징관의 지역구인 일산신도시 집값은 0.19% 올라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비신도시지역의 집값도 활기를 띠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양시 지축지구를 비롯한 신도시들이 오히려 일산보다 더 뜨고 있다"며 "신분당선까지 들어오게 되면 더 뛸거란 기대감에 미래가치를 생각해 40~50대 중심으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중 가장 먼저 개발된 삼송지구는 아파트 실거래가가 전용면적 3.3㎡당 2000만원에 육박하면서 고양시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송2차 아이파크(전용면적 84㎡)'는 초기 분양가가 3억6000만원이었지만 지난 5월 6억4500만원에 거래돼 2억원이 뛰었다. 

고양시 지축지구도 집값이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해 최근 전용면적 3.3㎡당 2000만원까지 뛰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 신세계 복합쇼핑몰 개장,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을 비롯해 고양시에 개발호재가 집중돼 당분간 아파트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갈거라 전망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지축지구와 향동지구가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하고 삼송지구 공공택지개발 진행이 활발하다. 중흥건설, 대우건설, 반도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 및 이케아 2호점도 입점을 앞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