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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 "세계 속의 국토교통부 돼달라"

기사입력 : 2017년06월22일 11:36

최종수정 : 2017년06월22일 11:36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임식 개최

[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과 토목 등 하드웨어 중심의 개발과 집행을 담당하는 부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부처로 도약하기 위해 화두를 던지고 노력했던 일이 저에게 큰 보람으로 남습니다. 해외전문가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 장차 세계속의 국토교통부가 되길 바랍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년6개월간 맡았던 장관직을 내놓으며 이같이 당부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국토부 청사에서는 강호인 장관 이임식이 열렸다. 

강호인 장관은 이임사에서 "여러분들이 제 생각과 비전에 적극 공감하고 동행해 자율주행차나 드론을 포함한 국토교통 7대 신산업이 다른 부처를 앞질러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며 "아직 만족할만큼 수준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오늘의 씨앗이 열매를 맺는다면 국토교통부의 도약은 물론 새로운 시장 형성과 연관산업의 발전과 한국경제 성장을 견인할 튼튼한 기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사진=백현지 기자>

취임 이후 당면한 가뭄과 보령댐 도수로 공사, 지난해 초 제주 폭설과 공항마비, 경주지진 등 재해·재난과 화물연대 운송거부, 철도노조 파업과 같은 굵직한 사회갈등 문제의 대두 속에서 숨가쁘게 바쁘고 긴장된 날들을 보냈다고 강 장관은 말했다.

강 장관은 "국토교통부 직원이기에 앞서 각자가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는 공직자"라며 "모든 정책을 개발하고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대통령의 마음과 장관의 눈높이로 판단한다면 변화의 객체가 아닌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직생활의 마지막 부분을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라며 "30년을 공직외 한눈 팔거나 욕심부리지 않을 수 있게 해준 아내에게 영광을 바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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