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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고리1호기 영구정지 환영…신고리 5·6호기 중단언급 없어 아쉬워”

기사입력 : 2017년06월19일 14:33

최종수정 : 2017년06월19일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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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시대 여는 문재인 대통령 발표에 환영·지지

[뉴스핌=황유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기념행사에 참석해 탈핵 시대로 가겠다는 정부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이 열린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는 지난 40년 원전 중심의 에너지정책을 중단하고 탈핵에너지전환의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감격이 아닐 수 없다"며 "국민의 뜻을 대통령이 직접 수용한 데서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념행사에서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원전의 설계 수명을 연장 금지 및 월성 1호기 폐쇄 ▲원자력 안전위원회를 대통령직속위원회로 승격 및 다양성과 대표성, 독립성 강화 ▲탈핵로드맵 빠른 시일 내 마련 ▲친환경 에너지 세제 합리적 정비 ▲에너지 고소비 산업구조 효율화 및 산업용 전기요금 재편 등을 제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어 "정부가 제시한 정책들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내놓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정부는 그동안 원전 건설과 가동으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책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기간 공약했던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데는 아쉬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위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건설 중단과 관련해 안정성, 공정률, 투입비용 등을 종합 고려해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은 "신고리 5·6호기를 시작으로 신규원전까지 취소절차를 밟아야 에너지전환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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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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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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