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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벚꽃축제 효과" 이랜드 이월드, 1Q 영업익 300% '껑충'

기사입력 : 2017년06월18일 16:59

최종수정 : 2017년06월18일 16:59


5월 불꽃축제 방문객 전년 대비 41% 늘어
대구 지역 외 고객도 2배나 증가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가 대표 축제의 인기 속에 1분기 영업이익이 300% 증가했다.

이월드는 18일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대비 300%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억2000만원으로 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억7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월드는 지난해 신규 놀이기구 4종을 도입하고 매년 진행하던 축제를 전국 규모로 확대한 이후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632% 증가했다.

이월드는 지난해 주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철저히 조사했다.

벚꽃축제(4월)나 빛축제(12월) 등 행사가 없는 달에도 자체 콘셉트를 정하고 시기에 맞는 행사를 만들었다.

2월은 커플과 졸업생들을 위한 행사, 3월은 개강파티 콘셉트, 6월에는 아쿠아&호러 여름축제, 9월에는 청춘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셉트를 갖춘 축제를 정착시켰다.

다양한 먹거리와 캐릭터 머리띠, 화관, 벚꽃보틀 등 트렌드에 맞는 기념품도 개발했다. VR체험관, 인형뽑기샵 등 고객 선호 시설을 입점시킨 것도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된 별빛 벚꽃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 

유병천 이월드 대표는 “이월드가 예능프로그램이나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대구 지역 외 고객 비중이 무려 2배 이상 성장했다”며 “벚꽃축제와 별빛축제 등 이월드의 대표 축제를 전국 규모로 확장시키고, 철저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킨 것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월드 아쿠아판타지쇼 <사진=이랜드>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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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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