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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美 고급차 부문 1위...역대 최고점

기사입력 : 2017년06월08일 11:04

최종수정 : 2017년06월08일 11:04

기아차 K5·K7·스포티지도 만족도 1위 올라

[뉴스핌=전선형 기자] 제네시스 EQ900 미국 내 고급차 부문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기아자동차의 K5·K7·스포티지도 차급별 만족도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G900.<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G90(국내명 EQ900)가 8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사가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s ; VSA) '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고급차 부문 1위, 특별상(President’s Award Winne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급차 부문 1위를 기록한 EQ900은 고객만족도 점수가 역대 최고인 818점을 기록해, 최고점을 경신할 경우에만 별도로 수여하는 ‘프레지던트 어워드(President’s Award)'를 받았다.

EQ900에 뒤에는 링컨 컨티넨탈(793점),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770점) 순이다.

기아자동차의 K5, K7, 스포티지도 각 차급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조사 대상 23개 차급 중에서 ▲중형차 부문 K5(현지명 옵티마) ▲대형차 부문 K7(현지명 카덴자) ▲소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 스포티지 등 3개 차종이 차급 만족도 1위에 올랐다.

1986년 설립된 자동차 업계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사의 차량 만족도 조사는 높은 공신력과 함께 미국 내 신차 구매자들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2017 차량 만족도 조사는 2016년형과 2017년형 신차를 구매한 5만40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총 50개의 항목에 걸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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