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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지주사 체제전환 1년..일동후디스 향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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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편입 여부 정해지지 않아…협의 중"
편입 시 '상장', 독립 시 '주식스왑' 유력 시나리오

[뉴스핌=박미리 기자] 일동제약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알린지 1년이 가까워 오는 가운데 전문경영인인 이금기 회장 일가가 지배하는 일동후디스의 향배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그룹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가 지배하는 자회사로 편입될지, 계열분리를 통한 독립경영에 나설지 주목된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는 일동후디스의 자회사 편입에 대해 여전히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거취 문제가 해결돼야 일동홀딩스의 지주사 체제 전환은 마무리 된다. 기한은 지주사 설립 2년이 되는 내년 8월까지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8월 지주사 일동홀딩스와 사업회사 일동제약으로 인적분할, 지주사 체제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사업회사인 일동제약은 다시 물적분할을 했고 제약사업은 일동제약, 바이오사업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필러사업은 일동히알테크로 각각 나뉘었다. 

올해 초에는 일동홀딩스가 일동제약 주식 공개매수를 했다. 일동홀딩스의 일동제약 지분율을 높이는 동시에 대주주일가의 일동홀딩스 지배력을 키웠다. 다만 이 공개매수에는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일가가 참여하지 않아 윤원영 회장 일가의 지분율만 대폭 올랐다. 

일동홀딩스의 일동제약 지분율은 3.32%에서 20.81%로, 윤원영 회장 일가(송파재단 포함·계열사 임원 제외)는 22.96%에서 46.67%로 상승했다. 반면 이금기 회장 일가는 7.27%에서 4.9%로 떨어졌다.

이금기 회장 일가의 독립에 힘을 실어주는 행보였다. 하지만 현재 일동제약그룹 두 대주주 일가는 함께 가느냐, 따로 가느냐로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윤원영 회장 일가는 전자를, 이금기 회장 일가는 후자를 각각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대주주 일가가 함께 가려면 속히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을 맞추기 위한 작업에 나서야 한다. 이는 자회사 지분율이 상장사는 20%, 비상장사는 40% 이상이어야 하고 자회사 외 계열사 주식은 보유하면 안된다는 요건이다. 지주사로 전환하고 2년 이내(일동은 내년 8월) 해소하면 된다. 

비상장사인 일동후디스에 대한 일동홀딩스 지분율은 29.91%로, 비상장 자회사 지분 요건에 못미친다. 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지주사의 자회사 지분 기준을 상향(상장사 30%·비상장사 50%)한다는 법 개정 움직임도 있는터라, 요건 충족에 유리한 일동후디스 상장이 유력한 방안으로 꼽힌다.

서로 다른 길을 가려면 대주주일가 간 지분 정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일단 일동홀딩스의 일동후디스 지분 29.91%를 이금기 회장 일가가 매입해야 한다. 주식자산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겠지만, 이 과정에서 이금기 회장 일가가 보유한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지분을 맞바꾸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이금기 회장은 일동홀딩스 지분 3.77%, 일동제약 지분 5.47%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아들인 이준수 일동후디스 사장은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지분이 각각 0.19%, 0.29%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후디스 자회사 편입 문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대주주일가 간 협의해 결정할 사안으로, 행위제한 요건 해소기간도 내년 8월까지로 시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금기 회장은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984년 대표이사 사장, 1994년 일동제약 회장이 됐다. 그가 일동후디스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은 1998년 일동제약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그를 비롯한 직원들이 회사 회생을 위해, 주식을 대거 매입하면서다. 

윤원영 일동홀딩스 회장과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사진=일동제약>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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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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