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새 정부 첫 금통위,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알린 이주열 총재(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 수준은 충분히 완화적, 경기 회복세 4월 전망보다 빨라"
"정부의 재정정책 필요성 공감"

[뉴스핌=허정인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면서도 “현 수준은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금리인하가 없을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통위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여러 가지 경제여건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금리수준은 충분히 완화적이다”며 “경기회복세가 4월에 전망했을 때보다 더 강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한은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출호조, 투자 활성화 등으로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게 총재의 설명이다. 이어 이 총재는 오는 7월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가능성에 대해 “당초 봤던 것보다는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때문에 통화정책에도 쉼표가 생긴 모습이다.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진입하면서 금리조정을 통한 경기부양 부담을 덜었고, 문재인 정부가 재정정책 카드를 들고 나옴으로써 한은의 통화정책에 여유가 생겼다.

이 총재는 문 정부의 재정정책 활용에도 공감의 뜻을 보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근 재정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이 총재는 “오랫동안 저금리기조가 지속돼온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의 추가적인 완화여지가 제약될 수 있기 때문에, 재정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했다”며 “현재와 같은 저금리 상황에선 재정정책이 경기에 미칠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공약도 언급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통화정책의 목적조항으로 고용안정을 두고 있는 만큼, 한은이 문 정부의 공약에 맞춰 이번 기회에 또 다른 목적조항으로 고용안정을 둘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이었다. 한은은 현재 통화정책의 목적 조항으로 물가안정을 두고 있다.

총재는 “미 연준과 같이 하나의 목적지표로 고용을 보고 있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경기상황을 판단할 때 고용상황도 그 요소로 보고 있다”며 “국회를 중심으로 목적조항 개정 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미국의 6월 정책금리 인상에 대해선 급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 총재는 “한미간 장기금리 역전현상이 최근 해소됐는데 이는 우리의 완화적 통화기조를 지속하는 데 부담을 줄여주는 요인”이라며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6월과 9월, 어느 때가 되든 국내 통화정책기조에 큰 차이를 주지 않는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기계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총재의 경기개선 발언 등으로 봤을 때 인하사이클은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연준의 금리인상에 기계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한 점에서 금리인상 경계감을 완화시켰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